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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미술관 개관전 '호응'

작고작가 7명의 회고전 32일만 7천412명 관람

  • 웹출고시간2016.08.08 16:08:22
  • 최종수정2016.08.08 19:49:04

'여백의 신화. 청주 한국현대미술의 초기 역사를 쓰다'를 주제로 열리는 청주시립미술관 개관 기념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 청주시립미술관
[충북일보=청주]청주시립미술관 개관전을 찾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8일 미술관에 따르면 휴관일을 제외한 전시 32일 만에 관람객 7천412명이 다녀갔다.

관람객의 72%는 성인이었으며 나머지는 청소년·어린이였다.

개관기념 전시는 '여백의 신화-청주 한국현대미술의 초기 역사를 쓰다'를 주제로 김복진, 김기창, 박래현, 정창섭, 박노수, 윤형근, 김봉구 등 청주와 연고가 있고 초기 한국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고작가 7명의 회고전으로 구성됐다.

옛 KBS방송국을 리모델링한 미술관은 옛 1층 공개홀(높이 10m, 330㎡) 공간에 고 정관 김복진의 '속리산 법주사 미륵대불'을 홀로그램영상으로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한국현대 추상미술의 독자적 세계를 구축한 정창섭과 윤형근, 현대한국 문인화를 선도한 박노수, 현대추상조각의 토대를 닦은 김봉구라는 위대한 예술가를 만나 볼 수 있고 김기창 화백과 인생의 동반자인 우향 박래현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개관전은 오는 10월3일까지 열리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미술관 관계자는 "미술관 개관전이 청주 시민과 타 지역 미술인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감동의 입소문이 조용하지만 묵직하게 퍼지는 이유는 품격 있는 작품과 전시연출에 있는 것 같다"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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