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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미술관, 지역 미술인들과 '通'했다

관계자들 초청 운영 특성화 간담회 개최
지역작가 협력·예산확보 방안 등 의견 수렴

  • 웹출고시간2016.07.24 14:27:48
  • 최종수정2016.07.24 14:29:50

지난 22일 오후 4시 청주시립미술관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청주시립미술관 운영 특성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김수자 관장과 지역 미술 관계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 청주시립미술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미술관은 지난 22일 오후 4시 미술관 4층 회의실에서 '청주시립미술관 운영 특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미술 관계자를 초청해 특성화된 전시 행사 및 미술관의 방향성 제시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지택 청주교대 명예교수, 박영대 원로작가, 홍병학 운보미술관장, 유승조 충북미술협회장, 조근영 청주미술협회장, 민병동 청주민미협회장, 손부남 서양화가, 이홍원 서양화가, 이종현653예술상회대표 등 9명의 지역미술인들은 내년도 현안을 공유하고, 열띤 토론을 통해 시립미술관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를 진행한 결과 향후 미술관의 특성화된 운영 전략과 지역 미술환경 및 지역작가 협력 방안, 인력 확충, 전문성 갖춘 학예기능 운영전략, 소장품 수집방향과 지속적인 예산확보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수렴됐다.

김수자 청주시립미술관장은 "미술관 개관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특성화된 운영전략과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보다 진전된 미술관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미술인들과 미술관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일 개관한 청주시립미술관은 '여백의 신화-청주 한국현대미술의 초기 역사를 쓰다'를 주제로 한 개관전을 열고 있다.

개관전에서는 오는 10월3일까지 청주연고(작고) 한국 현대미술 대표작가 7인의 예술혼을 담은 대표작품 76점과 아카이브 자료 300여점 등을 선보인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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