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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9.17 21:21: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청원군 미원면 일대에 조성될 예정인 골프장과 관련해 환경단체 등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골프장 실질적 투자자가 교통사고로 숨져 앞으로의 사업추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께 청원군 낭성면 인경리 도로 옆 수로에서 미원면 대신리 일대 99만㎡ 규모의 골프장을 추진하고 있던 A모(59)씨가 자신의 베라크루즈 승용차량안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전날 인경리 마을회관 방면에서 대신리 방면으로 달리던 A씨가 커브길에서 미처 핸들을 꺽지 못하고 하천으로 추락, 숨진 것으로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처럼 골프장 추진 토지의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는 A씨가 숨지며 최근 청원군으로부터 사업개발 허가까지 난 골프장 추진사업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또 이 골프장 건설과 관련해 환경단체 등이 골프장이 추진될 경우 지하수 고갈과 농업용수 및 식수 오염 등이 우려된다며 반대하고 있던 시점에서 A씨가 갑작스런 사고로 숨져 앞으로의 대응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홍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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