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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세종 도시관리계획' 시리즈- (2)부강·금남·전의 도시지역

부강면 녹지·계획관리지역 2만9천여㎡ '1종일반주거지역' 변경
전의면 녹지 5곳 3만7천여㎡는 '1종일반주거' '계획관리지역'으로
금남면은 주차장 용지 1천400㎡ 외에 용도지역·지구 변경은 없어

  • 웹출고시간2016.05.08 14:23:47
  • 최종수정2016.05.08 14:23:56
[충북일보]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 이후 처음 재정비한 '2020 세종 도시관리계획'이 최근 확정·고시됐다.

이 계획은 시 전체 행정구역(총면적 465㎢) 중 신도시(73㎢)를 제외한 읍면지역(392㎢)에서 오는 2020년까지 적용된다.

도시관리계획은 건폐율,용적률,층수 등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법정 계획이다. 이에 충북일보는 '2020 세종 도시관리계획'의 주요 내용을 (1)총괄 및 조치원 도시지역 (2)부강·금남·전의 도시지역 (3)비도시지역 (4)지구단위계획 등 4회로 나눠 소개한다.

◇부강 도시지역

부강은 면 지역이지만 경부선이 지나는 교통 요충지다. 이에 따라 일제 강점기 이후 부강역을 중심으로 용도지역 상 도시지역 187만 3천821㎡가 정해져 있었다.

세종시의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 따라 부강 도시지역에서는 생산녹지 2만7천916㎡와 계획관리지역 1천202㎡ 등 총 2만9천118㎡가 1종일반주거지역으로 바뀌었다.

세종시가 최근 확정 고시한 '2020 세종 도시관리계획'에 따라 부강면 부강리 1003-3 일대 생산녹지 2만3천416㎡가 1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바뀐다.

ⓒ 지도 출처=다음 지적·경계도
생산녹지에서 해제된 곳은 부강리1003-3 일대 2만3천416㎡와 부강리 538-7 일대 4천500㎡, 계획관리지역에서 풀린 곳은 갈산리 164-2 일대 1천202㎡다.

용적률(건축물 연면적/대지면적) × 100)은 생산녹지와 계획관리지역은 50~100%, 1종일반주거지역은 200%이하다. 결국 이번 도시관리계획 변경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 집을 지을 수 있는 건물 연면적은 2~4배로 늘어나게 된다.

건폐율 60%이하, 용적률 100%이하로 건축 규제가 심했던 자연취락지구 2곳은 주거지역에 편입됨에 따라 지구 지정에서 제외됐다.

위치는 부강리 1027-3 일대 1만6천812㎡, 부강리 539-3 일대 5천145㎡ 등 총 2만1천957㎡다. 이들 지역은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따라 이른바 난개발을 막기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지난 2009년 7월 자연취락지구로 각각 지정했다.

◇전의 도시지역

전의면은 고려시대에 이미 현(縣) 소재지가 있던, 역사가 깊은 곳이다.

조치원이나 부강과 마찬가지로 일제 강점기 때 도시가 발달, 1903년 전의역이 생겼다. 전의 도시지역에서는 자연녹지 5곳, 3만7천141㎡가 해제됐다.

해당 지역은 △동교리 100-1 일대 1만4천950㎡ △읍내리 63-2 일대 9천630㎡ △읍내리 100-13 일대 3천993㎡ △읍내리 54-1 일대 9천465㎡ △서정리 167-16 일대 356㎡다.

세종시가 최근 확정 고시한 '2020 세종 도시관리계획'에 따라 전의면 동교리100-1 일대 1만4천950㎡가 자연녹지에서 1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변경된다.

ⓒ 지도 출처=다음 지적·경계도
이 가운데 동교리 100-1, 읍내리 63-2, 읍내리 100-13 등 3곳은 자연녹지에서 1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가 바뀌었다.

읍내리 85-7 일대 1천253㎡는 계획관리지역에서 자연녹지로 변경됐다. 전의 도시지역 전체적으로는 도시지역 8천568㎡가 비도시(계획관리)지역으로 편입됐다.

이밖에 각각 1종일반주거지역으로 편입된 동교리 100-1 일대 1만4천950㎡와 읍내리 63-2 일대 9천630㎡는 자연취락지구에서도 해제돼 재산권 행사가 크게 활발해지게 됐다.

◇금남 도시지역

금남면은 세종 신도시와 대전 사이에 위치,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로 묶여 있는 땅이 많다.

하지만 조치원이나 전의 도시지역과 달리 이번에 용도지역이나 지구가 변경된 곳은 하나도 없다. 도시관리계획 변경에 따라 주민들이 재산상 혜택을 본 경우는 없는 셈이다.

세종시가 최근 확정 고시한 '2020 세종 도시관리계획'에 따라 금남면 용포리 146-1 일대 1천400㎡에 전통시장 이용자들을 위한 주차장이 신설된다.

ⓒ 지도 출처=다음 지적·경계도
단,용포리 146-1 일대 1천400㎡는 전통시장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주차장 신설 용지로 변경됐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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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