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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처장 ‘선수촌 전화’ 공식 사과

정지사 참석 체육회 가맹경기단체장 모임에서

  • 웹출고시간2008.08.07 23:04: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김웅기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이 '국가대표 임원 지역체육인 선출 발언'으로 촉발된 지역체육계 혼란사태에 대해 지역체육 임원들이 모인 공식석상에서 다시한번 사과했지만 사태해결은 멀어보인다.

충북도체육회는 정우택 지사의 지시로 7일 오후 6시30분 청주 모음식점에서 '가맹경기단체회장 간담회 및 89회 전국체육대회 필승결의'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 지사를 비롯해 이규문 도체육회상임부회장, 김웅기 도체육회사무처장, 44개 경기단체 중 30명의 회장과 체육회 임원 등 모두 40여명의 지역체육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김 처장이 최근 도체육회 소속 변경수 등 2명의 사격선수가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 사격팀총감독과 코치를 맡은 것에 대해 태릉선수촌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협의없이 선발할 수 있느냐, 이중 훈련비 지원" 등의 발언으로 지역체육인들의 분노를 산 것과 관련해 전국체전을 앞두고 체육계 분열양상을 우려한 정 지사가 봉합차원에서 마련한 자리다.

간담회에 앞서 김 처장은 "일련의 발언으로 지역체육인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 사과드린다"며 "체육회 처장으로써 (사격)선수들의 사기를 진작시켜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두달 앞으로 다가온 체전까지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단체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식 충북축구협회장은 그러나 "지사님이 전국체전 필승을 위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일련의 사태에 대해서는 거두절미하고 충북이 한자리수 진입을 위해 회장단이 혼심을 다할 것을 결의하자"는 답변만 해 김 처장의 발언으로 불거진 체육회 사태는 여전히 불씨를 남겨놓았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지역체육계 한 인사는 "지금 당장 김 처장의 발언을 문제삼고 싶지만 체전을 앞두고 도민들에게 체육인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라며 "김 처장에 대한 잘잘못은 체전 이후로 미루겠다"고 말했다.


/ 최대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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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