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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무처장 ‘체육회 항의’ 파장

국가대표지도자협, 전북 임실서 공동 성토할 듯

  • 웹출고시간2008.07.17 19:40: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김웅기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도체육회 소속 변경수 선수(50·사격)가 국가 대표 총감독을 맡은 것과 관련해 대한체육회에 전화를 걸어 사전협의 없이 변 선수를 차출해 간 점, 총감독 수당과 체육회 훈련비 지원은 이중급여라는 등의 문제점을 제기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원들이 김 처장을 성토하고 나설 것으로 보여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

변 감독은 현재 전북 임실 사격장에서 베이징 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총감독으로 선수들과 함께 훈련 중에 있다.

변 감독은 17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는 19일 이현택 대한체육회장이 격려차 (임실)이곳을 방문할 예정인데, 직접 만나 김 사무처장의 잘못된 처사에 대해 강력 항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원들도 이날 변 감독과 뜻을 같이해 이 회장에게 이번 문제에 대해 항의할 뜻을 전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조목되고 있다.

변 감독은 현재 16개 시·도 300명의 사격코치들로 조직된 대한사격총연합회장을 맡고 있으며 53개 종목 180명의 지도자로 구성된 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장을 지난해까지 역임한 바 있다.

변 감독은 “애향심 하나로 30여년간 충북을 위해 뛰었는데 이번 김 처장의 발언은 자신은 물론 모든 체육인들의 마음에 상처를 준 행위”라며 “이번 사태는 김 처장 본인으로 인해서 불거진 만큼 (김 처장)스스로 매듭을 지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처장은 “변 감독에게 이날 오후 전화를 걸어 그동안의 오해를 풀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변 감독은 “(김 처장에게)전화는 왔지만 (김 처장)자신의 입장만을 밝히는데 그쳤지 오해는 전혀 풀리지 않았다”며 “이 역시 선수들의 고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김 처장의 모습”이라고 분개했다.

한편 이규문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이날 임실을 찾아 중재에 나섰지만 별다른 소득은 올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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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