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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2.22 14:09:23
  • 최종수정2016.02.23 19:50:34

괴산군 사회단체 대표들이 22일 괴산군청 기자실에서 괴산군의 남부3군 편입에 절대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 남부3군에 편입 논란이 괴산군민을 자극하고 있다.

아직 남부3군으로 편입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괴산지역에선 이 같은 논의나 거론 자체만 있어도 상당히 불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37개 괴산사회단체협의회는 22일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의원선거구 남부3군편입을 절대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괴산군과 남부3군은 지리적 동질성과 지역 환경적 연계성이 전혀 없고, 주민정서 및 경제 생활권 또한 다르다"며 "남부3군 국회의원 지역구에 편입을 4만 괴산군민과 결사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9일 괴산군의회도 성명을 통해 "괴산은 남부3군과 역사적 배경이나 자연환경, 지리적 여건, 교통·통신, 경제·사회생활, 교육·문화 등 생활권 전반과 주민정서가 전혀 다르다"면서 "일부 정치권에서 흘러나오는 편입 논의와 이 같은 거론 자체를 거부한다"고 주장했다.

군의회는 "괴산군의 선거구 통합 논의는 부당하고, 명분까지 찾을 수 없다"며 "이러한 논의 자체가 지속되는 것만으로도 지역에선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구가 13만7천여명에 불과한 남부3군은 헌법재판소가 선거구 최대 인구편차를 1대 3에서 1대 2로 축소하도록 결정한 이후부터 독립 선거구 유지가 어려운 상황으로 인구가 부족한 남부3군은 보은군과 연접한 청주시 미원면이나 괴산군 일부 지역을 편입해야 독립 선거구를 유지할 수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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