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통합 청주시 인구 어떻게 달라졌나 - 4개구별로 본 인구 특성

4개 구청별 업무량 차이 …구청 인력 효율적 배치 필요

  • 웹출고시간2016.01.20 19:11:58
  • 최종수정2016.01.20 19:12:03
[충북일보=청주] 통합 청주시 출범 후 행정구역이 4개구(區)로 개편된 가운데 인구 특성도 구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최근 아파트 입주의 영향으로 인구가 증가한 흥덕구와 청원구는 더 젊어졌고 상당구와 서원구는 그와 반대다.
지난해 말 청주시 인구의 평균 연령은 38.42세로 20~40대 젊은 층 인구 수와 비율이 높은 흥덕구는 37.39세, 청원구는 37.74세다.

특히 젊은 층이 모여살면서 정치적으로 야권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꼽히는 흥덕구의 만 19~49세 인구는 12만7천841명으로 유권자의 64.1%에 해당한다.

총선을 앞두고 젊은 층 표심을 어떻게 잡는지에 성패가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인 가구 비율도 가장 높다.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율은 36.12%에 이른다.

청원구의 경우 외지에서 온 인구가 많다.

4개구 중 유일하게 청원구는 충북도내 다른 시·군과 타 시·도에서 온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639명 더 많았다.

생산가능인구가 12만6천314명에서 13만1천616명으로 5천302명으로 더 늘었다.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오창2산단 입주 업체 취업과 오창 2산업단지와 율량택지지구 개발로 아파트 등 공동주택 입주로 청원구로 전입한 인구가 많다는 것을 방증한다.

특히 지난해 11월 입주가 시작된 오창읍 부영아파트 5·8단지에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 등의 임대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젊은 인구도 대거 유입됐다.

청원구도 만 19~49세 인구가 전체 유권자의 62.8%를 차지할 정도로 많다.

상당구는 만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13.03%로 가장 높다.

15세 미만의 유소년 인구에 대한 65세 이상의 노령인구의 비율을 나타내는 노령화지수가 크게 상승하며 92를 넘어섰다. 이는 청주시 평균보다 23.7, 가장 낮은 흥덕구(56.46)보다 36.17높다.

서원구는 최근 인구가 1년사이 4천682명이 줄어 4개구 중 가장 많이 줄었다.

평균연령도 43.06세로 가장 많다. 젊은 흥덕구와 비교하면 5.7세 많다.

서원구에서 유일하게 인구 5만명을 넘었던 성화개신죽림동은 조만간 5만명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흥덕구 복대1동은 두산위브지웰시티 2차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지난해 5만명대에 진입했고 청원구 율량사천동도 조만간 5만명대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추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청주는 아파트 5곳(오창 모아미래도 1천100가구, 모충 동일센타시아 240가구, 율량 서희스타힐스 508가구, 율량2지구 제일풍경채 422가구, 옥산 코오롱 하늘채 1천206가구), 도시형생활주택 1곳(운천 거성하모니 164가구)이 등 모두 3천640가구가 입주 예정으로 모충 동일센타시아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흥덕구와 청원구에 쏠려있다.

인구에 비례해 4개구청 업무량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구청 1곳당 배치되는 시 공무원은 직원은 200명 비슷해 향후 구청 인력 배치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구청의 한 간부공무원은 "구청별로 하는 일은 같지만 업무량이 흥덕구가 두배 많다는 얘기를 할 정도로 업무량과 그에 대한 피로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안다"며 "시민에 대한 행정의 질적 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해서는 4개 구청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끝>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