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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청주시 인구 어떻게 달라졌나 - 4개구별로 본 인구 특성

4개 구청별 업무량 차이 …구청 인력 효율적 배치 필요

  • 웹출고시간2016.01.20 19:11:58
  • 최종수정2016.01.20 19:12:03
[충북일보=청주] 통합 청주시 출범 후 행정구역이 4개구(區)로 개편된 가운데 인구 특성도 구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최근 아파트 입주의 영향으로 인구가 증가한 흥덕구와 청원구는 더 젊어졌고 상당구와 서원구는 그와 반대다.
지난해 말 청주시 인구의 평균 연령은 38.42세로 20~40대 젊은 층 인구 수와 비율이 높은 흥덕구는 37.39세, 청원구는 37.74세다.

특히 젊은 층이 모여살면서 정치적으로 야권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꼽히는 흥덕구의 만 19~49세 인구는 12만7천841명으로 유권자의 64.1%에 해당한다.

총선을 앞두고 젊은 층 표심을 어떻게 잡는지에 성패가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인 가구 비율도 가장 높다.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율은 36.12%에 이른다.

청원구의 경우 외지에서 온 인구가 많다.

4개구 중 유일하게 청원구는 충북도내 다른 시·군과 타 시·도에서 온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639명 더 많았다.

생산가능인구가 12만6천314명에서 13만1천616명으로 5천302명으로 더 늘었다.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오창2산단 입주 업체 취업과 오창 2산업단지와 율량택지지구 개발로 아파트 등 공동주택 입주로 청원구로 전입한 인구가 많다는 것을 방증한다.

특히 지난해 11월 입주가 시작된 오창읍 부영아파트 5·8단지에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 등의 임대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젊은 인구도 대거 유입됐다.

청원구도 만 19~49세 인구가 전체 유권자의 62.8%를 차지할 정도로 많다.

상당구는 만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13.03%로 가장 높다.

15세 미만의 유소년 인구에 대한 65세 이상의 노령인구의 비율을 나타내는 노령화지수가 크게 상승하며 92를 넘어섰다. 이는 청주시 평균보다 23.7, 가장 낮은 흥덕구(56.46)보다 36.17높다.

서원구는 최근 인구가 1년사이 4천682명이 줄어 4개구 중 가장 많이 줄었다.

평균연령도 43.06세로 가장 많다. 젊은 흥덕구와 비교하면 5.7세 많다.

서원구에서 유일하게 인구 5만명을 넘었던 성화개신죽림동은 조만간 5만명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흥덕구 복대1동은 두산위브지웰시티 2차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지난해 5만명대에 진입했고 청원구 율량사천동도 조만간 5만명대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추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청주는 아파트 5곳(오창 모아미래도 1천100가구, 모충 동일센타시아 240가구, 율량 서희스타힐스 508가구, 율량2지구 제일풍경채 422가구, 옥산 코오롱 하늘채 1천206가구), 도시형생활주택 1곳(운천 거성하모니 164가구)이 등 모두 3천640가구가 입주 예정으로 모충 동일센타시아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흥덕구와 청원구에 쏠려있다.

인구에 비례해 4개구청 업무량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구청 1곳당 배치되는 시 공무원은 직원은 200명 비슷해 향후 구청 인력 배치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구청의 한 간부공무원은 "구청별로 하는 일은 같지만 업무량이 흥덕구가 두배 많다는 얘기를 할 정도로 업무량과 그에 대한 피로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안다"며 "시민에 대한 행정의 질적 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해서는 4개 구청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끝>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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