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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1.01 03:44:30
  • 최종수정2016.01.03 18:18:09
[충북일보] '작가들이 보내는 신년 엽서'는 충북일보 지면을 통해 소개된 작가들을 중심으로 각자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과 새해 덕담을 전하고 있습니다. 사진, 조각, 서양화, 한국화 등 다양한 미술장르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박영대, 홍병학, 우은정, 최익규, 민병구, 이경화 작가가 독자들의 소원성취와 만수무강을 기원합니다.
◇박영대(ICA국제현대미술협회·세계미술협회 회원)

'환희'

95×95cm, 한지에 수묵담채, 2015

"새해… 새 날… 새 마음… 모두 함께…."

◇홍병학(운보미술관장·충북대 명예교수)

'월류봉'

178×89cm, 화선지에 수묵담채

"힘들고 지쳤던 마음 모두 떨쳐버리고, 다가오는 새해는 힘찬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새해에는 태양만큼 큰 포부로 온갖 것 두루 감싸 안고, 그 어느 해보다도 큰 소망을 부푼 가슴으로 마주하는 해가 되길 바랍니다."

◇우은정

'절대고독에 대한'

200호, 캔버스에 유채, 2015

"나이가 들어가며 나이 먹는 일이 참 힘들고 어려운 일이란 것을 알았습니다. 몸가짐에도 신경이 쓰이고, 말투에도 신경이 쓰입니다. 심지어 입는 옷가지의 청결에도 신경이 쓰이는데, 하물며 한곳을 바라보고 걸어 온 길을 어찌 말로 다할 수 있겠습니까. 새해에도 이제껏 걸어 온 길, 부디 흐트러지지 않고 반듯하게 걷고자 함을 원으로 세워 봅니다."

◇최익규(교사·한국조각협회 회원)

'덕수가 잘라버린 호두나무',

300×300×500cm, 가변설치, 나무에 광목천 바느질, 2014

"지난 2015년은 미술작업을 지속해 온 제겐 꽤나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7번째 개인전을 했고, 여러 단체전에도 초대 전시를 했습니다. 5월에는 베니스비엔날레 특별전에도 참가, 세계의 다양한 작품을 만났습니다. 조금은 비틀거리던 예술가로서 스스로 돌아보는 기회가 됐고, 나의 작업에 대해 긍정적인 자신감을 가지게 됐습니다. 2016년에는 보다 건강한 창조적 열정을 품고 행복한 작품생활에 몰두할 계획입니다."

◇민병구(한국미술협회·채묵화회 회원)

'달밤'

15호, 한지에 먹 채색, 2015

"세상에는 알고 보면 참으로 좋은 의미와 뜻을 지닌 동물들이 많습니다. 부엉이는 부와 복을 상징합니다. 우리 시골에는 부엉이가 방귀를 뀌면 아람(밤)이 벌어진다고 했습니다. 힘들고 고된 그 옛날, 보릿고개를 지나면서 다른 마을보다 우리 마을에 부엉이가 와서 방귀를 뀌어 오곡의 결실이 열리길 빌었습니다. 부엉이 방귀에 올 병신년 한해도 소망이 한가득 담긴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이경화(出世間 대표·EXIT운영위원)

'因緣',

30×30cm, Mixed Media, 2014

"화이부동(和而不同). 사람들의 만남에 있어 화합하면서도 부화뇌동하지 아니하다. 남과 어울리면서도 저의 중심과 원칙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새해에도 좋은 인연들과 변함없이 행복한 한 해를 보내시길 바라며, 따뜻하고 희망찬 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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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