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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앞둔 청주시립미술관 발전방안 머리맞대

지역 미술인 초청 공개토론회… 새 공간·운영방향 소개
사직동 KBS청주방송국 옛 청사 부지에 내년 7월 개관 예정

  • 웹출고시간2015.12.27 15:58:45
  • 최종수정2015.12.27 18:48:06

내년 7월 개관 예정인 청주시립미술관 전경.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미술관은 29일 오후 4시 미술관 4층 회의실에서 '지역 미술인들과 함께 소통하는 미술관'을 주제로 공개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개관을 앞두고 미술관의 방향성 제시와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김수자 관장의 '2016년 청주시립미술관 운영방향' 브리핑을 시작으로, 박종석 학예사가 '개관전 추진계획'을 발표한다.

이어 김재관 쉐마미술관장의 '소장품 구축과 수집방향'과 김정희 충북대학교 교수의 '지역작가 협력 및 작가지원의 방향', 조송주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팀장의 '지역 문화공간의 협력방향', 한태호 퍼블릭 에어 대표의 '사직동 중심의 문화 활성화 방향' 등 4명의 외부 토론자들이 미술관이 풀어 나가야 할 과제를 다룰 예정이다.

이날 지역 미술인들이 새롭게 리모델링된 미술관 공간과 구성을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김수자 청주시립미술관장은 "이번 토론회는 미술관 공간의 장점과 단점, 활용방안과 개선점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라며 "개관을 준비하는 시립미술관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지난 2011년 KBS 청주방송국이 사용했던 사직동 옛 청사 부지(서원구 충렬로 18번길 50)를 매입, 청주시립미술관 기본계획을 수립을 거쳐 2014년 착공했다. 올해 9월 준공된 미술관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숙원을 담아 내년 7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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