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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우륵국악단, 올 공연 마무리

정기, 기획, 초청공연 및 도내순회 등 38회 공연

  • 웹출고시간2015.12.08 10:53:58
  • 최종수정2015.12.08 10:53:58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지난 7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MRO리그 전문가 회의 초청공연을 마지막으로 올 정기, 기획, 초청공연 및 도내순회 등 38회의 공연 일정을 마무리 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지난 7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MRO리그 전문가 회의 초청공연을 마지막으로 올해 공연 일정을 마무리 했다.

지난 1월6일 제1회 어린이 문화체험교실을 시작으로 우륵국악단은 두 차례에 걸친 정기공연과 5월 어린이 기획공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펼친 6월 신니면 기획공연, 문화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숭덕재활학교와 충주구치소 공연으로 국악의 저변확대에 앞장섰다.

또한 4월 진천군을 시작으로 한 도내순회 공연과 계양산 국악제, 소백산 산신제 등 초청공연 등 총 38회의 공식일정을 소화했다.

6월 문화가 있는 날 신니면민을 대상으로 용원초 체육관에서 '락(樂)'이라는 테마로 한 기획공연은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

5월 2회에 걸쳐 만석을 이룬 어린이를 위한 기획공연은 만화주제곡을 국악으로 편곡해 어린이들에게 재미를 더하며 한 발 다가섰고, 호응이 높아 10월 앙코르 공연까지 했다.

올해 공연의 백미는 '우륵의 아침'이란 주제로 열린 특별기획 연주회로 악성 우륵이 국원(충주)으로 오기까지의 심경과 고뇌를 조원행 지휘자가 작곡한 '제향' 등 7곡에서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춤, 노래, 연주 3박자가 하모니를 이룬 가운데 충주시민에게 자긍심과 감동을 줬다.

조원행 상임지휘자는 "내년에도 품격 높은 공연으로 국악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보답하겠다"며 "재경 충주인을 위해 국립극장에서의 공연을 비롯, 탄금대 야외무대에서도 기획 및 상설공연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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