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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반쪽' 예결위 봉합될까

새정치 "계수조정 소위 구성" 제안
새누리 '고심'…19일 지도부 회의서 윤곽

  • 웹출고시간2015.11.18 19:47:48
  • 최종수정2015.11.23 17:33:42
[충북일보] 충북도의회의 '반쪽'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봉합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제시한 예결위 '복귀 조건'에 대해 새누리당이 고심하고 있는 분위기다.

19일 새누리당 의장단·상임위원장단 회의에서 최종 윤곽이 잡힐 전망이지만 현재까지는 새정치연합의 제안에 대해 상당수 새누리당 의원들이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 새정치연합은 예결위 복귀 조건으로 예결위원 1명 추가, 여야 동수의 '계수조정 소위원회' 구성 등을 제안했다.

이에 새누리당은 각 상임위원장을 통해 전체 의원들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예결위원 증원에 대해서는 수용할 수 있어도 계수조정 소위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견이 주류였다.

이날 의견수렴 결과에 따라 새누리당의 당론은 일단 소위 구성 '거부' 쪽으로 가닥이 잡힌 상태다.

다만 공식적인 기구(계수조정 소위)가 아닌 비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새정치연합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의사는 전달됐다. 예산안 심사에 있어 여야의 첨예한 대립이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상호 의견을 조율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협의체'를 구성하겠다는 얘기다.

새정치연합도 소위 구성이 아니더라도 '협의체'를 통해 소수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다면 예결위에 복귀할 의사가 있다는 입장이다.

관건은 의장단·상임위원장단 회의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각 상임위원장들에게 이 같은 협상안을 설명한 뒤 동의를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새누리당 임순묵(충주3) 원내대표는 "소위 구성에 대해서는 대다수의 의원들이 반대하고 있어 우리(새누리당)는 새정치연합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도 "여야 의견을 조율할 수 있는 하나의 협의체를 두는 것에 대해 상임위원장들과 심도있게 논의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최병윤(음성1) 원내대표는 "예결위 파행이 일어난 근본적인 원인은 소수의 의견이 철저하게 무시됐기 때문"이라며 "의견을 반영시킬 수 있는 협의체가 구성된다면 예결위 참여 명분도 생기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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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