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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마을 제천시, 교동 공방마을로 변신

다양한 공예작품 전시·판매는 물론 체험도

  • 웹출고시간2015.11.09 13:21:59
  • 최종수정2015.11.09 13:22:23

제천시는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육성사업으로 관광두레인 '교동민화마을협동조합'을 지원해 민화마을 교동 골목을 공방마을로 조성했다.

[충북일보=제천] 민화 벽화 마을로 탈바꿈해 주목을 받았던 제천시 교동이 공방마을로 또 한 번의 변신을 시도한다.

제천시는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육성사업으로 관광두레인 '교동민화마을협동조합'을 지원해 교동 골목 공방을 조성했다.

이 공방은 기존 지은순 민화연구소 인근에 방치한 주택을 교동민화마을협동조합에서 사들인 뒤 제천시로부터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 보조금 5천만원을 지원받아 32.36㎡ 규모로 조성했다.

공방에는 지역 향토작가들이 만든 다양한 공예작품을 싼 값에 전시·판매하는 공간을 갖췄으며 공방 한편에는 커피 등의 음료와 간단한 간식을 판매하는 시설도 마련했다.

또 공방과 연접한 뒷 건물은 공방을 운영하는 교통민화마을협동조합 사무실과 공예체험장, 화장실 등을 꾸몄다.

공예체험은 사전에 예약이 필수다.
시가 조성한 공방 옆 빈 건물도 개인 공예작가가 사들여 공방으로 리모델링할 예정이서 이 골목이 공방 골목으로 발전하는 데 보탬을 줄 예정이다.

제천 향교가 있는 교동은 2009년부터 지역예술가들이 모여 침체한 골목에 활기를 불어 넣고,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추억을 안겨주기 위해 민화와 전래동화 이야기로 벽화를 그렸다.

이후 민화벽화라는 독특한 주제가 입소문을 타며 제천시의 또 다른 관광자원으로 변화하고 있다.

교동 골목에는 인간 삶을 주제로 한 어변성룡도·소충도·장생도·화첩도·평생도·책가도를 그렸고 포토존으로 출세용 용이·춘향이와 이도령·소망길·말타기·추억의 놀이 등도 마련하는 등 이들 민화 작품만 150점에 달해 야외 미술관을 방불케 한다.

이상만 제천시 관광기획팀장은 "교동은 골목이 낙후돼 취약지역이던 마을 풍경이 달라지고 내방객의 발길이 이어져 제천의 관광명소가 될 만큼 명물 거리로 바뀌었다"며 "이번에 골목 공방을 조성함에 따라 골목이 더 살아나고 오가는 사람과 주민이 어우러져 주민의 가치를 공유하고 참여하는 모범 마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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