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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청주시장, 인도 싱크홀 사고 관련 검토 지시

"마음 놓고 걸어다니지도 못하나" 지적
"상·하수도··전화통신 등 필요… 관련 부서 검토 후 보고" 지시

  • 웹출고시간2015.10.05 14:41:27
  • 최종수정2015.10.05 20:36:09
[충북일보=청주] 속보=이승훈 청주시장은 최근 청주시내 인도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길을 지나던 여학생이 다친 것과 관련, 상·하수도 등 지하매설물 공사를 총괄해 관리·감독할 수 있는 조직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9월30일자 3면>

이 시장은 5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지난달 29일 발생한 싱크홀로 10대 여학생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는데 크게 다치지 않아 천만다행"이라며 "중요한 건 사람들이 불안해서 마음 놓고 걸어 다니지 못하는 게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하수도, 상수도, 전화통신 등 지하매설물 공사와 관련해 전체적으로 공사 시작부터 복구까지 총괄해서 관리·감독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조직이 필요한데 어디서 해야 할지 관련 부서에서 검토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해당 여학생인 A(17)양은 가경동의 한 음식점 앞 인도에서 지름 2.5m, 깊이 2m의 싱크홀(함몰구멍)이 생기면서 보도블록 일부가 땅속으로 꺼져 한쪽 다리가 무릎까지 빠지는 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도로가 아닌 인도에서 싱크홀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당시 청주시는 상수도관에서 새어 나온 물로 흙이 유실돼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었다.

이 시장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와 청원생명축제를 연계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우리가 주최하는 두 가지 행사가 시민들의 반응이 좋다"며 "다른 지역 관람객이 많이 오는데 비엔날레 구경하고 생명축제장 가서 저녁 먹고 농·축산물 구입할 수 있도록 연계해 적극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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