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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민간아파트 분양 '관심'…주말 1만명 방문

우미건설, 청주 호미지구 우미린 에듀파크 모델하우스 구름인파
2시간 가량 줄서야 입장 가능해

  • 웹출고시간2015.06.28 16:10:29
  • 최종수정2015.06.28 16:12:01

28일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에 위치한 ㈜우미건설 '청주 호미지구 우미린 에듀파크' 모델하우스에 메르스·비수기에도 많은 인파가 몰려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민간택지에 민간아파트가 분양되고 있는 청주 호미지구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모양새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발길조차 주지 않던 지역민들이 지난 26일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에 문을 연 ㈜우미건설의 우미린 에듀파크 모델하우스에는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28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청주시 상당구 호미지구 일원에 짓는 '청주 호미지구 우미린(Lynn) 에듀파크' 모델하우스에 오픈 첫날부터 연일 1만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긴 줄을 서며 장사진을 이뤘다.

모델하우스 밖에서는 부동산중개업소에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분양권상담을 하는 등 '호미지구 우미린 에듀파크'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뜨겁게 달아오르던 청주지역 신규아파트 분양열기가 올해 들어서는 잠잠했던 차였다.

지난 4월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를 앞두고 충북지역 주택건설시장은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게 사실이다. 4월을 중심으로 전후 2~4개월 가량은 청주지역에서 분양이 전무했기 때문이다.

분양가상한제 폐지와 함께 주택건설시장이 관망세를 이어왔다. 이런 관망세는 우미건설의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으로 단숨에 깨지고 있다.

모델하우스 방문 열기가 뜨거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열기가 아파트 계약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더 살펴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모델하우스 방문 열기가 청약 열기로 이어질지도 미지수고, 청약 열기가 뜨거웠다고 모두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지는 않기 때문이다.

모델하우스의 열기만큼은 뜨거웠다.

주민 A(48·남) 씨는 "모델하우스를 모두 관람하기까지 총 3시간 가량이 소요됐다"며 "중간에 그냥 돌아가는 사람도 많았다. 어느 정도는 예상했지만 기대 이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고 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청주지역은 한동안 공급이 부족했고, 호미지구는 민간택지 분양가자율화 이후 전매제한이 없는 청주시내 첫 공급이다"며 "청주시의 분양가 인하 권고를 수용해 분양가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규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사업지연으로 호미지구를 기다려왔던 수요가 많아 열기가 뜨겁다. 1순위에서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오는 30일 특별공급 신청을 시작으로 1순위 청약은 7월1일, 2순위 청약은 2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8일, 계약일은 14일부터 16일까지다. 평균 분양가는 3.3㎡ 당 약 859만원으로 입주는 2017년 11월부터 예정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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