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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소백산영농조합법인, 농촌 성공모델 '급부상'

지난해 123개 생산단체·개인 농산물 매입 4억5천만원 수익
종업원 7명 중 4명 취약계층, '나눔·배려·상생' 근본이념

  • 웹출고시간2015.06.15 13:21:42
  • 최종수정2015.06.15 15:48:17

소백산영농조합법인의 BI(브랜드 이미지)와 CI(기업 이미지)

[충북일보=단양] 친환경 단양을 대표하는 소백산영농조합법인이 2001년 설립 후 나눔과 배려의 기업 활동과 새로운 마케팅 시도 등으로 농촌의 새로운 성공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소백산영농조합법인은 지역의 친환경농가가 주인이 돼 지역 친환경농업 저변확대와 농가수익증대를 위해 설립한 향토기업이며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농민을 이해하며 나눔과 배려 그리고 상생을 근본이념으로 삼고 있다.

또한 동막영농조합법인을 비롯한 생산자단체 및 개인생산 123개소에서 매입한 친환경농산물을 190여종의 제품형태로 운창농산 등 168개 업체에 도소매 및 OEM소포장 공급해 지난해 약4억5천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특히 현재 전체 종업원 7명 중 4명을 취약계층에서 채용해 기존 단순 일자리 제공에서 탈피해 지역 취약계층 지원 등 소득재분배를 통한 사회적 목적 실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017년까지 취약계층 채용인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직원의 복리 후생 확대와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 등 '사원이 곧 사주다'라는 기업이념으로 법인 운영을 위한 재투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소백산영농조합법인의 경쟁력은 끊임없는 적극적인 홍보와 새로운 마케팅에 있다.

이미 개발된 BI(청야의 들녘)와 초성을 형상화한 CI를 적극 활용해 친환경 브랜드 및 기업이미지를 온·오프라인 상에서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녹색가게, 유기농식품 초록바구니, 개똥참외 등 오프라인 쇼핑몰에 다양하게 입점했으며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쇼핑몰(http://www.so-baek.kr)과 OEM 및 각 학교 급식주문 등 기업과 기업사이 이루어지는 B2B(http://www.so-baek.com) 등을 운영 중에 있다.

또 블로그 마케팅, 오프라인 직판행사, 지역 판매망 연계활동 등 친환경 농가의 소득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온라인과 모바일 기반 통합 업무 시스템 개발, 친환경농산물의 해외수출을 통한 글로벌 마케팅 도전 등 다가올 새로운 형태의 농업시대를 맞아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대비하고 있다.

박형채 대표이사는 "농업은 모든 산업의 근본이나 우리나라 농민들은 언제나 소외되고 사회적 약자로 자리매김 할 수밖에 없었다"며 "언제나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농민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찾는 소백산영농조합법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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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