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유기농업자재 지원

9천여만원 투입…고품질 생거진천 쌀 계약재배 농가에 지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생거진천 쌀 고품질화를 위해 벼(추청) 계약재배사업 참여 농가에 사업비 9천여만원을 투입해 논농업 필수영농자재(유기농업자재)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쌀 관세화 등 시장 개방화에 따른 쌀 안정 생산 대책으로 화학비료 및 농약 사용량을 점차적으로 줄여 소비자가 선호하는 안심 고품질 생거진천 쌀 생산으로 대외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자재는 농촌진흥청 유기농업자재 공시 제품으로 각종 아미노산, 유기산, 수용성 미네랄이 다량 함유돼 있어 벼 수량증수, 미질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생거진천 쌀 고품질화는 물론 추청벼 계약재배 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수 군 농업지원과장은 "생거진천 쌀 명품화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군 시책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