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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조직개편 '윤곽'

본청 조직 6국 4담당관 35과 146팀→6국 4담당관 29과 129팀
인재양성과·인력담당관 등 신설
시의회 승인 거쳐 오는 7월 후속인사 단행 예고

  • 웹출고시간2015.05.12 17:18:20
  • 최종수정2015.05.31 16:15:01
[충북일보=청주] 본청으로 쏠려있는 청주시 업무가 구청과 사업소로 대폭 이관된다.

청주시는 업무 과부하·중복으로 조직개편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3천500명이 근무하는 청주시 조직개편 연구용역을 한국지방경영연구원에 의뢰했었다.

12일 한국지방경영연구원이 청주시에 제출한 조직개편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시 본청 조직은 현행 6국 4담당관 35과 146팀에서 6국 4담당관 29과 129팀으로 바뀐다.

복지, 노인·장애인, 여성, 문화예술, 체육·교육, 위생, 관광까지 업무 과부하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복지문화국은 복지교육국과 문화체육관광본부로 분리된다.

줄어든 시 본청의 6과 17팀의 업무는 산하 4개 구청 등으로 이관된다.

상당·서원·흥덕·청원 등 4개 구청의 조직은 4과 10팀이, 9개 사업소는 4과 14팀 늘어난다.

기존 기획경제실과 안전행정국 업무는 기획조정실과 일자리경제국으로, 복지문화국과 문화예술체육회관 업무는 복지교육국과 문화체육관광본부로 재정비된다. 문화체육관광본부는 문화예술과 문화예술체육회관을 통합관리하며 10월 개관할 시립미술관과 분산돼 있는 미술관도 관리한다.

복지 행정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복지문화국 업무 중 문화예술과 체육은 문화체육관광본부로 이관하고 복지교육국으로 이름을 바꾼다.

복지교육국 산하에 '교육도시 청주' 위상 재정립을 위한 인재양성과가 신설된다.

도시주택국 업무는 도시주택국과 도시개발사업단으로 나뉘고, 건설교통국과 안전총괄과 업무는 안전건설교통국으로 통합된다.

시 본청의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산과, 원예유통과 등 3개 농업 부서는 농업정책과와 친환경농산과로 축소하는 대신 4개 구청에 농업 전담부서 농축산과를 신설한다.

직소민원과 집단민원을 처리를 위해 자치행정과 시민소통팀은 시장 직속 기구가 된다.

공정한 인사 업무 추진을 위해 부시장 직속 기구인 인력담당관이 신설된다.

지휘 체계 부재 지적을 받았던 4개 보건소 문제는 상당보건소장에게 총괄 기능을 부여하는 방법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상당보건소장은 4급로 유지하되 서원보건소장은 4~5급으로, 나머지 2개 보건소장은 5급으로 정해졌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을 6월 청주시의회에 제출해 승인을 얻은 뒤 7월 새 조직에 따른 후속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조직개편은 고객 중심의 행정구현, 민선 6기 공약 사업의 효율적 추진,구청과 읍면동의 주민접점행정강화, 부서별 기능의 연계성 강화를 기본 방침으로 진행된 것"이라며 "오는 6월 중 40여명의 정년 퇴직자가 발생하는 만큼 행정공백 최소화를 위해 조례 개정과 후속 인사를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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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