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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과학대학교 사격부, 금메달 명중

27회 대학연맹기 전국대학생 사격대회

  • 웹출고시간2015.04.19 17:05:17
  • 최종수정2015.04.19 17:05:14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대구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7회 대학연맹기 전국대학생 사격대회에서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사격부가 우승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이하 충북보과대) 사격부가 대구종합사격장에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27회 대학연맹기 전국대학생 사격대회에 출전, 여자대학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1천131점으로 1천129점을 딴 한국체대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충북보과대는 25m권총 단체전에서도 1천712점을 획득, 1천704점을 따는데 그친 한국체대를 누르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는 충북보과대 한지영(스포츠건강관리과 1학년)이 174.4점을 쏴 동서울대 손영우와 한체대 박지원에 이어 아쉽게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충북보과대 한지영은 1학년생으로써 공기권총과 25m권총에서 3위에 올라,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충북보과대는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도 김진희(스포츠건강관리과 1학년)가 205점을 쏴 2위를 차지했고, 단체전에서도 한국체대와 강남대학에 이어 3위를 차지해 사격 명문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한편, 충북보과대는 이유리(스포츠건강관리과 2)가 현재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고, 국가대표 후보 4명이 포진해 있어 향후 전국대회 및 전국체전에서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충북보과대 임봉숙 감독은 "충북보과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며 "사격 명문의 자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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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