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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4.07 15:19:27
  • 최종수정2015.04.07 15:19:53

옥천군농업기술센터 꽃가루은행이 관내 농가에 우수 인공수분용 꽃가루를 무료로 공급하기 위해 작업하고 있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과일나무의 개화기에 앞서 6일부터 내달 1일까지 '꽃가루은행'을 운영한다.

군 농기센터 사무실 내 위치한 꽃가루은행(16.5㎡)은 과일의 안정적인 결실과 우수한 품질의 과일 생산을 위해 사과, 배, 복숭아 재배농가에 인공수분용 꽃가루를 무료로 공급한다.

인공수분은 화분(수술)으로 이용할 꽃을 따서 수분하려는 꽃의 암술머리에 화분이 묻도록 해 인위적으로 씨앗을 형성하는 작업이다.

인공수분을 하면 발아율도 좋고, 교배친환력이 좋아 우수한 과실을 생산하게 된다.

꽃가루은행은 인공수분용 꽃가루 채취에 필요한 약채취기·약정선기 등 7종 62개의 기자재를 갖추고, 꽃가루를 분리한 후 인공수분을 하기 쉬운 형태로 제조해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해 꽃가루 보관분과 올해 채취량을 합해 과수재배 농업인 중 인공수분 희망 농업인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과일나무의 꽃이 수분을 위한 꽃가루가 되기 위해서는 24시간 정도 걸린다.

지난해에는 328.6g의 꽃가루를 생산해 26농가에 제공했고 농가에서 쓰고 남은 꽃가루 192.9g은 영하 25도의 냉동고에 보관 중이다.

정용식 연구관은 "금년은 평년 기온을 웃돌아 일찍 개화한 과일나무들이 많지만, 낮밤의 기온차가 커 벌 등에 의한 수분율이 떨어지므로 농가에선 인공수분으로 안정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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