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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 하락·보합 속 분양가는 크게 상승

올해 2월까지 1년간 3.3㎡ 당 103만원(13.7%) 올라 856만원
작년 전국 10위에서 부산 제외 지방 광역시 제치고 5위에 올라
대한주택보증 "세종시는 장기적으로 가격 오늘 전망 높기 때문"

  • 웹출고시간2015.03.16 18:15:33
  • 최종수정2015.03.16 18:15:29

지난해 세종시는 전국에서 드물게 아파트 매매가격이 계속 떨어지거나 일시적 보합세를 나타냈다.

공급 물량이 수요보다 지나치게 많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새 아파트 분양가는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가 뭘까.

◇세종

대한주택보증이 지난해 3월 17일 발표한 2014년 2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 간 평균 분양가격 동향' 자료를 보자.

이에 따르면 세종시의 3.3㎡(평) 당 평균 분양가는 753만 2천원으로 1개월전보다 6만 8천원,1년전인 2013년 2월(809만 1천원)보다는 56만원이나 떨어졌다. 절대 가격도 전국 평균(819만5천원)보다 낮은 것은 물론 17개 시·도 중 10위에 그쳤다. 9개 도 중에서는 제주(790만원)보다 낮았다.

대한주택보증은 올해 2월말 기준 같은 자료를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세종시의 3.3㎡ 당 평균 분양가는 856만원으로,2개월 전인 작년 12일 이후 변동이 없다. 하지만 작년 2월보다는 102만 8천원(13.7%)이나 올랐다.

같은 기간 상승률이 전국 평균(5.0%)보다 크게 높고 경남(16.7%),서울(15.3%)에 이어 전국에서 3위 수준이다.

세종시는 지난 1년 동안 분양가가 크게 오르면서 대부분의 시·도를 추월했다.

제주는 물론 대구·광주·대전·울산 등 부산을 제외한 지방 광역시들을 모두 제쳤다. 이에 따라 현재 평균 분양가가 수도권 3개 시·도(서울,연기,인천) 및 부산에 이어 5위로 높은 지역이 됐다. 지난해 세종시 아파트 분양가 상승은 2-2생활권(7천400여 채)이 주도했다. 따라서 올해 분양될 인근 2-1생활권의 경우 목이 좋은 곳은 세종시 사상 최초로 3.3㎡ 당 1천만원을 넘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대한주택보증 관계자는 "실거래가가 하락하는 가운데에서도 새 아파트 분양가가 꾸준히 올랐다는 것은 입주 후 장기적으로는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전국

한편 올해 2월말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의 3.3㎡ 당 평균 분양가는 860만 2천원이었다. 세종시보다는 4만 2천원 높았으나,작년 7월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월보다 하락(-0.03%)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가격이 많이 오른 지역은 △대구(1.06%) △전남(0.85%) △부산(0.33%) 순이었다. 반면 인천은 수도권인데도 크게 하락(1.40%)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대한주택보증 관계자는 "분양가가 많이 오른 대구와 전남은 지역 내에서도 입지 조건이 좋은 아파트가 대다수인 반면,하락한 인천은 분양가가 싼 지역이 주로 포함됐기 때문에 나타난 통계 현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및 신규 분양 가구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대한주택보증(www.khgc.co.kr)이나 국가통계포털(kosis.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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