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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장동1리 마을주민들, 15년째 적십자 회비 전원 납부

  • 웹출고시간2015.01.14 19:38:46
  • 최종수정2015.01.14 19:39:25

적십사회비를 낸 장동1리 마을주민들

1년에 한 번씩 어김없이 각 가정의 우체통으로 날아드는 적십자지로용지를 보며 누구나 한번쯤은 '적십자회비는 의무사항일까? 아닐까?' 혹은 '안내면 어떤 불이익은 없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결론부터 말하면, 적십자회비는 절대 의무사항이 아니다.

적십자모금은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나눔 행위다.

그럼에도불구하고 꼬박 15년 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전 주민이 완납한 마을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충북 증평군 증평읍 장동1리 마을이다.

지난 13일 장동1리 안석봉 이장은 증평군청을 방문해 150여 가구의 적십자회비 130만원을 전달했다.

안 이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15년째 적십자 회비 으뜸 납부에 앞장선 주민에게 진심으로 고맙다" 며 "15년간 이어온 적십자 회비 1호 납부 마을의 기록을 이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1리가 도내에서 가장 먼저 적십자 회비를 완납하기 시작한 것은 1995년 적십자 충북지사 증평지구협의회 총무를 맡았던 이 마을 안석봉 이장이 동계 협조를 얻으면서 시작하게 된 것이다.

그때부터 시작된 아름다운 기록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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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