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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예술인 대향연‘ 막 올랐다

‘흐름‘ 주제 행사...지부 등 18곳 참여

  • 웹출고시간2007.11.09 00:00: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예술인의 대향연인 ‘49회 청풍명월 예술제’가 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도내 일원에서 21일까지 14일간 화려하게 펼쳐진다.

세월이 흘러간다는 의미의 ‘흐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예술제는 충북도내 8개 시·군 지부와 10개 회원협회가 참여해 무용, 연극, 음악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8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중국 내몽고자치구예술단이 ‘몽고족 소리’, 마두금 합주 등을 관객들에게 선사했으며, 지난달 11일 선정된 충북예술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 예술제 개막식 축하음악회 등이 이어졌다.

충북예총 각 시?군지부는 이번 예술제에서 청주예총이 ‘가을이 있는 몸짓’, ‘2007 문밖에서의 춤’을, 영동예총이 ‘34회 문학의 밤 및 18회 청소년문학상 시화전’과 시낭송회를, 음성예총이 ‘2007 시와 그림과 음악이 어울린 한울림’을, 증평예총이 ‘2007 증평예총과 함께하는 가을시여행’을, 청원예총이 ‘2007 청원예술발전 방안을 위한 워크숍’ 등을 각각 개최한다.

또 무용협회의 ‘2007 충북 젊은 춤작가 Festival’과 문인협회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제1회 송강 정철선생 작품낭송회 ‘가을 꽃잎에 묻어나는 가사문학의 향기’, ‘청풍명월 도민 백일장’, 연예협회의 ‘2007 도민노래자랑 및 신인가수 선발대회’ 등 각 분과별 10개 회원협회도 다양한 전시회와 공연 등을 준비해 도민들이 관람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2007도민참여종합전시회’, ‘23회 재경작가현대미술특별초대전’, ‘21회 충북공예가회 회원전’ 등 다양한 전시회와 청주대 개교 60주년 기념 ‘위대한 평범’ 초청공연, CJB교향악단 초청연주회 ‘라이징 스타 콘서트’, ‘9회 창작가곡제’ 등 다채로운 특별행사도 열린다.

장남수 충북예총 회장은 “이번 49회 청풍명월 예술제는 내년 50주년 예술제를 향해 흘러가는 연속선상에 있어 반세기를 달려온 충북 예술의 비전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중국 내몽고예술단의 초청 공연 등 예년과 달리 화려해진 개막식 행사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정철 선생 작품낭송회, 도민 참여 행사 등 청풍명월 예술제가 회를 거듭할 수록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 홍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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