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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기류

지난 5월 기점으로 큰 폭 뛰어
산남동 1㎡당 345만원 최고치
구도심권은 가격대 소폭 움직임

  • 웹출고시간2014.11.04 20:01:26
  • 최종수정2014.11.04 19:44:43

최근 청주지역의 아파트 분양이 기지개를 펴면서 4개 구의 아파트 매매가격도 각각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지역은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성화동, 죽림동. 이들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1㎡당 308만~345만원 사이를 형성해 흥덕구, 상당구, 청원구의 아파트 가격을 크게 앞지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 지역은 가마지구가 포함돼 있는 지역으로 앞으로 청주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에 분수령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4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10월29일 현재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을 살펴보면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지역의 아파트 1㎡당 가격은 345만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죽림동지역 326만원, 성화동지역 308만원으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흥덕구 가경동 277만원, 복대동 259만원, 서원구 사직동 247만원, 흥덕구 오송읍 246만원, 서원구 분평동 241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흥덕구의 평균 1㎡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203만원, 상당구는 164만원으로 양 구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시세가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흥덕구지역은 오송을 비롯해 청주대농지구 등을 포함한 서청주권이 청주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인력들이 주거하면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반면 상당구지역은 용암동(224만원), 용담동(219만원), 금천동(195만원) 등을 중심으로 형성된 아파트 매매가격이 좀처럼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영운동(150만원) 탑동(157만원), 대성동(147만원) 등의 구도심권에서의 매매 활력이 떨어지며 전체적인 가격대가 소폭에서 움직이고 있다.

오창읍과 율량지구가 포함된 청원구지역은 신규 아파트 분양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아파트 매매가격 지표가 상당히 유동적이다.

이 지역보다 더 유동적인 지역은 서원구지역.

서원구지역은 산남, 개신, 성화, 죽림으로 이어지는 벨트가 높은 가격대를 주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마지구의 신규 아파트 분양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당분간 이 지역은 다른 여타 지역보다 부동산 투자처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앞으로 청주지역에서 분양을 계획하고, 아파트 단지가 대단위로 형성될 예정이란 점이다.

청주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5월을 기점으로 큰 폭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10월에는 그 폭이 커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1㎡당 10만원이 오른 곳도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통합에 따른 청주시의 개발 수요는 많다"며 "하지만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맞을 때는 아무 이상이 없지만, 넘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많은 부작용들이 파생된다"고 강조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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