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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설식 설향딸기 수경재배로 부농 꿈꾼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에너지 절감 효과 시설 등 지원

  • 웹출고시간2014.09.14 14:32:08
  • 최종수정2014.09.14 14:31:51

이원섭(왼쪽)씨가 청주시농업기술센터의 도움을 받아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큰 난방기반 시설을 도입, 고소득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에너지절감을 통한 부농 육성을 위해 설향딸기 전문 농업인을 중점적으로 양성한다.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노동 두산길에 거주하는 이원섭(58)씨는 17년 전 IMF의 파고를 넘지 못하고 토목건축업사업을 부도 맞게 되어 어려운 시련속에 도시 생활을 청산하고 귀농하게 됐다.

귀농 당시 영농자금, 농토가 없던 이씨는 0.3㏊를 임대해 채소류를 수확, 육거리 시장에 내다 팔았다.

그러나 빚만 늘어나고 소득은 별로 올리지 못했다.

농업도 전문성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 이씨는 청주시농업기술센터를 찾아 딸기재배에 대한 전문 지식을 얻기 시작했다.

그 후 밤과 낮을 구분하지 않고 전국 최신 연구재배 시설과 농업기술센터를 찾아다니며 충북 최초로 지난 2010년 7월 최신 딸기 고설식 수경재배를 1천㎡를 시설해 재배하게 됐다.

이씨는 내년에는 설향딸기 고설식 수경재배를 1만4천855㎡로 확대 재배하고 반사필름시설과 북부난방, 근권난방시설, 다계보온커튼시설로 에너지절감을 위한 기반시설을 통해 연간 억대 이상의 고소득 창출을 목표로 딸기재배에 전념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설향딸기를 정식했으며 오는 12월 초 수확을 목표로 재배관리에 전념하고 있다.

센터 연구개발과는 "시설 재배품목인 딸기는 유류값 상승으로 경영비의 40% 이상이 난방비로 지출되고 있다"며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난방 기반 시설 등 기술을 농가에 보급해 농가 순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신 영농기술을 도입해 돈 되는 농업, 새로운 소득작물 도입해 경쟁력있는 농가를 육성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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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