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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회 의원 해외연수 일파만파

시민단체 및 정당 의원 사퇴·진상규명·관련자 처벌 요구, 경찰은 내사돌입

  • 웹출고시간2008.05.22 15:04: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의회의원들의 해외연수이 성매매의혹까지 일고 있는 가운데 각 당은 물론 시민단체들까지도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또 경찰도 이번 연수에 대해 내사에 착수하는 한편 성매매특별법 위반 적용여부에 대해 법률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충북참여연대)는 22일 성명을 발표하고 충주시의회의원들의 해외연수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충주시의회는 원정성매매 연수 의혹에 대해 책임지고, 관련자는 전원 사퇴하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단체는 또 충주시의회는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외유성 연수를 진행한 것에 대해 책임지고 전원 사퇴할 것과 사정당국은 이번 사태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실시할 것 그리고 관련자를 처벌할 것 등을 요구했다.

경찰도 22일 최근 동남아로 해외연수를 다녀온 충북 충주시의회 일부 의원들의 현지 성매매 의혹 논란과 관련해 본격적인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충주경찰서는 모 방송에서 방영한 프로그램에서 충주시의회 총무위원회 소속 의원들 중 4명이 가라오케에서 술을 마신 뒤 현지 여성 종업원들과 함께 숙박업소로 추정되는 건물로 들어가는 모습이 공개된 것과 관련, 본격적인 내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또 충북지방경찰청과 함께 방송에 나온 내용을 면밀히 검토한 뒤 성매매특별법 위반 여부 적용에 대한 법률검토 작업을 벌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방송 비디오 테이프 등을 확보한 뒤 자료 검토작업을 벌인 뒤 구체적인 혐의 입증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함께 필요하다면 관련자를 소환해 조사를 벌인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진보신당은 “충주시의회는 이미 과도한 의정비 인상 논란, 시대에 역행하는 새마을운동 조직 등 보수단체에 대한 특혜논란 등 반복적으로 문제를 일으켜 왔다”며 “성매매를 한 해당의원들은 의원직을 즉각 사퇴할 것, 해당경비 일체를 반환할 것, 소속정당은 도민들에게 공개사과하고 당차원에서 징계할 것” 등을 촉구했다.


/ 김규철기자 qc2580@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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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