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성매매 의혹 충주시의원’ 주민소환 나서

충주사회단체연합… 유효투표 과반 찬성땐 의원직 박탈

  • 웹출고시간2008.06.09 21:03: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의회 일부 의원들의 부실 해외연수와 관련해 자진사퇴 시한이 만료됨에 따라 충주사회단체연합회(충사연)가 해당 의원들에 대한 주민소환에 나서기로 했다.

충사연은 9일 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성매매 의혹을 사고 있는 일부 시의원들에 대한 주민소환을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15일 충사연 총회에서 주민소환제를 위한 추진위원단을 구성하고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서명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충사연 관계자는 "충주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동남아 해외연수를 다녀오면서 현지 유흥업소 종사자들과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언론보도 등을 통해 제기되고 있다"면서 "물의를 빚은 의원들에 대한 주민소환을 시민운동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충사연은 해외연수에 참여한 총무위원회 소속 의원 전원에 대한 의원직 자진사퇴 요구를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지난 5일 해외연수에 참여했던 총무위원회 위원 중 의장단 3명만 부의장과 위원장직 등을 사임했다.

주민소환 결의에 따라 충사연은 이르면 내주부터 주민소환투표권자 20%의 소환청구 서명을 받은 뒤 선거관리위원회에 주민소환투표를 청구할 계획이다.

소환대상 의원은 지역구 투표권자 총수의 3분의 1이상의 투표참여와 유효투표 과반수의 소환 찬성으로 의원직을 박탈당하게 된다.

주민소환제도가 도입된 이후 충북도내에서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주민소환이 추진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충주/노광호 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