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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의혹’ 충주시 의장단 사임

김종하 부의장 등 3명

  • 웹출고시간2008.06.05 20:36: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해외연수의 부실 논란을 빚고 있는 충주시의회 의장단 3명이 사임했다.

5일 충주시의회에 따르면 김종하 부의장 등 동남아 해외연수에 참여했던 총무위원장과 운영위원장 등 의장단 3명은 이날 시의회에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 의원들은 의장의 허가를 거쳐 위원장직을 잃고 평의원으로 돌아가게 된다. 부의장은 본회의 의
결을 거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

시민사회단체들은 해당 의원들에게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고 있어 일부 의장단의 사임이 설득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향후 전개과정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지난달 12일부터 6박7일간 동남아 해외연수를 실시한 시의회 총무위원회는 부실연수 논란과 함께
성매매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곤혹을 겪고 있다.


충주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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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