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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으로 끝까지 쌀 전면개방 막아낼 것"

전농연 충북도연맹 충북도청서 정부 쌀 개방 정책 철회 규탄

  • 웹출고시간2014.07.29 16:55:12
  • 최종수정2014.07.31 18:01:45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을 비롯해 도내 농민단체 대표자들이 29일 도청 앞에서 정부의 쌀 관세화 선언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정부의 쌀 관세화 선언에 따른 충북지역 농민들의 반발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은 29일 오후 2시 충북도청 앞에서 정부의 쌀 개방 정책 철회를 요구하는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도연맹을 비롯해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충북연합회, 가톨릭 노인회 청주교구연합회 등 70여명이 집결, 정부에 대한 강력한 투쟁을 시사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을 비롯해 도내 농민단체 대표자들이 29일 도청 앞에서 정부의 쌀 관세화 선언 철회를 주장하며 삭발식을 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콤바인 1대가 동원돼 벼 수확을 포기하는 퍼포먼스와 김낭홍 도연맹 회장과 시·군 지회장의 삭발식도 열렸다.

이날 도연맹은 "쌀 관세화는 전면개방의 시작점"이라며 "처음에는 높은 관세로 인해 수입쌀 진입을 막아낼 수 있지만 관세감축과 철폐의 압력을 벗어날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기습작전 하듯 쌀 전면개방을 선언하는 것은 이동필 장관이 국회에서 답변한 것처럼 국민의 분노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유일한 목적"이라며 "정부는 국제적 쌀 협상을 포기하고 농민들과 싸움을 선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현재 농민 비율은 5% 정도로 정부에 맞서 싸우는데 어려움이 많지만 전 국민이 힘을 모아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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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