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고품질 쌀 생산, 개방 파고 넘는다"

생산기반 조성·명품 브랜드 육성

  • 웹출고시간2014.07.27 15:57:59
  • 최종수정2014.07.31 18:01:24
정부가 내년부터 쌀 시장을 전면 개방키로 하면서 청주시가 쌀 고급화 등 경쟁력 향상에 나선다.

청주시는 먼저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 조성과 농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올해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못자리뱅크 9곳, 벼 육묘장 85동, 웰빙특수미 단지 19곳 등을 조성하고 있으며벼 병충해 방제 활동을 9천438㏊에 걸쳐 펼치고 있다.

들녘별 경영체 1곳(내수농협미곡종합처리장)을 육성하고 우량 종자대 502t, 영농자재 5종, 토양개량제인 규산 6천196t, 유기질비료 2만6천340t 등을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

농가 소득안정과 쌀 생산 농가의 소득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논농업직불금을 1만37㏊에 79억3천700만원을 지급했고 경영안정자금을 1만2천75㏊, 6억300만원 지급했다.

농작업의 효율성 제고와 일손부족을 해결하고 생산비 절감을 통한 소득증대를 위해 볍씨 온탕소독기 332대, 공동광역방제기 5대, 원적외선 곡물건조기 83대를 농가에 지원한다.

GAP 시설보완 및 현대화 사업으로 내수농협, 오송농협에 3억3천800만원을 지원했고 고품질쌀 브랜드 육성 사업으로 청원통합 RPC, 광복농산 RPC에 1억원을 지원하는 등 쌀 산업 경쟁력 제고와 품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청원생명쌀, 오창 유기농쌀 등 명품 브랜드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09년 만들어진 청원생명쌀 브랜드는 농업인과 농협, 행정이 삼위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 러브미 7회 수상과 로하스 7년 연속 인증을 받으면서 명품 쌀로 성장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로 자리 잡았다.

시는 앞으로도 연간 10억여원을 투입해 청원생명쌀 품질 향상을 위한 생산자재 공급, 성분 및 품질검사, 생산단체 시설 점검·지원 등 지속적인 명품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오창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유기농 쌀은 전량 학교 급식으로 납품하고 있어 농업인에게는 소득을, 청소년에게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해 전국의 학교급식 모델이 되고 있다.

통합으로 청주시 지역까지 친환경 학교급식이 확산되면 당장은 1천여t의 유기농 쌀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재 청원생명 쌀을 왕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하고 있기 때문에 무농약 인증이 가능해 청주 지역 학교 급식뿐만 아니라 수도권 학교 급식까지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쌀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여 우리 쌀의 경쟁력을 키우고, 농가 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