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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7.28 17:27:29
  • 최종수정2014.07.31 18:01:00
충북도내 농민들이 쌀 관세화 철회에 한목소리를 낸다.

정부가 지난 18일 쌀 관세화를 선언하면서 오는 2015년 1월부터 쌀 시장이 전면 개방돼 전국적으로 농민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내 농민들도 투쟁에 동참한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은 29일 오후 2시부터 '정부의 쌀 관세화 선언 규탄, 충북 농민 투쟁선포식'을 한다.

충북도청 앞에서 도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충북연합회, 가톨릭 노인회 청주교구연합회 등 150여명이 쌀 관세화를 일방적으로 선포한 정부를 강력하게 비판하고 이를 철회토록 요구할 예정이다.

벼 수확에 쓰는 콤바인 1대를 도청 앞에 세워놓고 정부에 반납한다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김낭홍 도연맹 회장과 시·군 지회장의 삭발식도 치러진다.

이후 선포식 참여 인파는 육거리를 거쳐 석교동 정우택 정무위원장 사무실 앞까지 철회 퍼포먼스를 할 계획이다.

지난 2013년말 기준 도내 전체 농가 7만9천곳 중 벼농가는 2만9천곳이다.

정부의 쌀 시장 개방 선언으로 도내 전체 농가의 36%나 차지하는 벼농가의 반발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도연맹 관계자는 "이날 정부의 쌀 관세화 발표 철회를 요구하고 이후 오는 9월 전국적인 대투쟁에도 충북도연맹이 함께 해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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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