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올해 세종시 신도시 아파트 공급, 당초 계획보다 905채↓

분양 물량 3생활권서 887채,2생활권서 18채 줄어 들어
공급 과잉에 업체들 시기 조절,건축 심의 강화도 주 원인
2-2생활권은 당초 6월서 8월 22일로 분양 개시 두 달 지연

  • 웹출고시간2014.07.27 17:04:26
  • 최종수정2014.07.27 17:04:01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아파트 공급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새해 들어 공급 과잉으로 매매,전세값이 폭락하고 신규 분양도 곤두박질 치자 건설업체들이 분양 시기를 늦추고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 국민들의 안전 의식 상승,철근 부실 시공 아파트 적발 에 따른 건축 심의 강화 등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3생활권 분양 물량 감소

행복도시건설청이 올해초 발표한 '2014년 주택 분양 계획'에 따르면 신도시에서 올해 공급될 주택은 △아파트 1만8천367채 △도시형생활주택 및 오피스텔 1천200채 △단독주택 100채 등 총 1만9천667채였다. 이는 △지난해(1만6천127채)는 물론 △2012년(1만9천475채)이나 △2011년(1만1천227채)보다도 많은 사상 최대치다. 하지만 이달 24일 수정 발표한 내용에서는 올해 분양 계획이 1만8천762채로 당초 계획보다 905채(4.9%) 줄었다.

도시형 생활주택과 단독주택은 당초 계획과 같으나,아파트는 감소했다. 생활권 별로 보면 1-4생활권은 당초와 마찬가지로 지난달 반도유보라 580채가 분양됐다. 그러나 2생활권에서는 당초 계획보다 18채,3생활권에서는 887채가 줄었다.

◇2-2생활권 8월 22일 첫 분양

세종시에서 처음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된 2-2생활권(총 7천490채)은 업체 별로 당초 올해 6~9월 분양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분양 개시 시기가 8월 22일(P4)로 늦춰졌다. 이곳에 건립될 아파트는 △ P1(롯데건설·신동아건설) 1천944채 △P2(포스코건설·현대건설) 1천703채 △P3(대우건설·현대산업개발·현대엠코·계룡건설) 3천171채 △P4(금성백조주택) 672채다.

이 가운데 금성백조주택이 처음 분양을 시작한다. 전체 분양 물량(7천490채)의 50%인 3천745채는 세종시 이전 중앙부처와 정부출연기관 직원 등에게 특별분양된다. 또 전체 물량의 15%인 1천124채는 다자녀 가정,신혼부부 등 일반인에 특별분양된다. 따라서 순수 일반인에게 분양될 몫은 전체의 35%인 2천621채다. 3.3㎡(평) 당 분양가는 800만원 중반대~900만원 중반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건축 심의 강화,경기 침체로 시기 조정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 수준이 높아졌다. 설상가상으로 세종시에서는 올해 들어 M아파트 철근 부실 시공 파문이 사회 문제로 대두됐다. 이에 따라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의 눈 높이가 높아지면서,건설업체들도 종전보다 시공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 특히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된 2-2생활권은 건축 심의가 다른 생활권보다도 훨씬 까다롭다. 그러다 보니 분양 일정이 계속 늦어졌다.

여기에다 세월호 참사 이후 계속된 경기 침체,세종시 신도시의 아파트 공급 과잉 등도 건설업체들이 분양 일정을 조정하는 데 영향을 줬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