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 세명고 투병학생 돕기 한마음

성금 모아 손성균군에게 1천200만원 전달

  • 웹출고시간2008.05.18 20:24: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 세명고등학교는 지난해 골육종 진단을 받고 수술 후 항암치료 중인 손성균(3학년)군에게 성금 1천200만원을 전달했다.

병마와 투병 중인 재학생을 돕기 위해 학교공동체 모두가 발벗고 나섰다.

제천 세명고등학교(교장 윤석창)는 지난해 골육종(뼈에 생기는 가장 흔한 악성종양) 진단을 받고 수술 후 항암치료 중인 손성균(3학년)을 돕기 위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발을 벗고 나서고 있다.

지난 2006년 수석 입학한 손군은 3년간 전액 장학금을 받을 만큼 장래가 유망했으나 지난해 뜻밖의 병을 얻어 3학년 현재 휴학 중에 있다.

손 군의 부모님은 제천 덕산면에서 소작으로 농사를 지으면서 근근하게 생계를 꾸려가고 있어 손 군의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세명고 재학생, 교직원, 학부모회, 자모회, 세명회 등 학교 전 구성원이 손 군을 돕기 위한 사랑의 모금활동을 펼쳐 1천2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지난 9일 손 군 부모에게 전달했다.

3학년에 재학 중인 이현구 군은 제천시에서 지급받은 장학금 30만원 전액을 성금으로 기탁해 교우 사랑의 마음을 보여줘 주위사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외에도 대원교육재단 세명대 권동현 기획실장도 손 군 돕기에 참여해 성금을 전달하는 등 손군을 돕기위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윤석창 교장은 "우리의 정성어린 마음이 투병중인 손 군에게 뻗쳐 하루빨리 쾌차하기를 바란다."며, "가정 사정으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손 군을 위해 각계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손 군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실 분은 세명고 생활지도부(043-642-4834)로 연락하면 된다.


/김병학 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