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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읍 상산자율방범차량 마침내 구입

진천읍내 주민들의 성금으로 마련

  • 웹출고시간2008.05.18 12:38: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읍 상산자율방범차량 구입을 기념하기 위한 차량 시승식이 지난 17일 임호선 경찰서장을 비롯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산지구대에서 있었다.

진천군 진천읍민 9천900여 세대 2만6천여명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밤낮없이 자율적으로 방범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진천읍 상산자율방범대(대장 박남준.38.거산종합공사대표)차량이 노후화돼 방범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신차량 구입을 위한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성금모금운동을 추진한 결과 많은 주민들이 동참해 마침내 차량을 구입하게 됐다.

진천군 상산자율방범대는 지난 3월초부터 차량구입을 위해 충북일보진천지사와 방범대회원을 주축으로 성금모금운동을 전개해 지난3월5일 진천군 향토기업인 창조건설(대표 김학성, 충북일보진천지사장)에서 성금 200만원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20여곳의 기관단체 개인들이 잇따라 성금 모금에 동참해 방범차량을 구입하고 지난 17일 유영훈 진천군수 임호선 진천경찰서장 이경제 진천농협조합장을 비롯해 회원 상산지구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시승식을 가졌다.

진천읍 상산자율방범대는 현재 30여명의 대원으로 구성 매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3명씩 6개조로 자율적으로 방범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자율방범대원들이 이용하고 있는 소형방범차량이 지난 97년에 구입 10여년이 지나 노후화로 방범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신차구입을 위한 성금모금운동을 벌여와 지난달 15일에도 상산자율방범대 고문인 원광수(53.진천구두병원대표)씨와 김경범(43.진천현대자동차서비스센터 대표)씨가 박남준 대장에게 방범차량구입 성금을 전달했다.

그동안 성금모금에 동참한 기관단체 및 업체를 보면 △대원전기(주) △진천귀뚜라미보일러 △중부렉카 △한사랑외과 △가나건설중기 △현대서비스진천점 △대성가스보일러진천점 △진천축협 △진천농협 △국민은행진천점 △ 진천신협 △ 대성셀틱보일러 △성심외과 △농협중앙회진천군지부 △충북측량 △칠보산업 △(주)유텍크 △현대자동차진천점 등이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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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