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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품 모아 불우 어린이에게 장학금

청주 북일초 기능직 공무원 윤용노씨

  • 웹출고시간2008.05.15 21:57: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 북일초등학교 기능직 공무원 윤용노(57) 씨가 폐품을 모아 판매한 돈으로 이 학교 어린이 2명에게 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청주 북일초등학교 기능직 공무원 윤용노(57) 씨가 폐품을 모아 판매한 돈으로 이 학교 어린이 2명에게 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감동을 주고 있다.

15일 학교에 따르면 윤씨는 평소 근검절약을 생활화하면서 학교에서 버려지는 폐품을 재활용해 남몰래 기금을 조성해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25년간 기능직 공무원으로 근무해 오고 있는 윤씨는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를 위해 아침 일찍 출근해 학교 주변 수목을 깨끗이 정리하고 국화를 가꾸는 등 성실하게 일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학교 자투리 땅에 고구마 등 농작물을 심고 가꾸면서 어린이들에게 작물재배 체험의 기회를 주고 수확의 기쁨을 맛보게 하고 수확한 고구마를 양로원에 전달하는 등 어른을 섬기는 데도 앞장서 오고 있다.

오는 12월 정년을 맞는 윤씨는 "얼마 되지 않은 금액을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는데 소문이 나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정년퇴직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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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