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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망자 1만3000명 넘어…6만명 생존확인 안돼

  • 웹출고시간2008.05.14 08:49: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중국 쓰촨(四川)성 원촨(汶川)현에서 발생한 진도 7.8 규모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3일(현지시간) 1만3000명을 넘어서는 등 그 피해 규모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멘양(綿陽)시에서만 주민 약 1만9000명이 매몰돼 있으며 진앙지인 원촨현에서는 주민 6만명의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 정부는 30여년 만에 발생한 대규모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수습하기 위해 5만여명의 인민해방군과 무장경찰 등을 동원, 피해 지역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피해지역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어 구조 작업은 난항을 겪고 있다.

1만2000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원촨현의 한 시에서는 현재 약 2000명만 생존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 관리들은 "피해자들은 현재 무너져 내린 건물의 잔재에 묻혀 구조를 요청하고 있지만 전문 구조대원의 부족으로 쉽게 피해자들을 구하지도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찬지역 한 관리인 헤 바이아오는 "원천현에서만 약 6만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하면서 "약 600여명의 군인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아오는 "우리가 제일 필요한 것은 의료 지원"이라며 "현재 피해지역에는 의사도 없고 의료품도 부족하다"고 호소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는 약 2만6000명으로 보고됐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희생자 수는 기록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국영 방송은 아직도 수천명의 시민들과 학생들이 붕괴된 공장 건물이나 학교 건물 밑에 매몰돼 있다고 보도하면서 쓰촨성 주변 지역에서 수백명에 달하는 추가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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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