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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6.23 11:01:04
  • 최종수정2014.06.23 11:00:52

골프대회 우승 후 감독과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괴산청안중 골프부가 단체전 첫 우승을 일궈냈다.

청안중은 지난 16일 ~ 20일까지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 중·고등학교 골프연맹이 주관한 제25회 그린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 본선 종합 합계 289타로 2위 오상중을 4타차로 따돌리고 여중부 단체전 1위를 차지했다.

마다솜(3), 성유진(2), 이제영(1)은 놀라운 기량을 보이며 전국 대회 여중부 단체전 우승이라는 값진 쾌거를 거두었다.

본 대회는 현재 세계무대를 제패하고 있는 신지애, 유소연, 배상문 선수가 배출되는 등 한국 골프 유망주 발굴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권위 있는 대회다.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몰렸던 청안중(성낙수 교장)은 골프부 창단 2년만에 처음으로 전국 대회 여중부 단체전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리면서 골프 명문학교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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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