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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학, 체육대회서 헌혈 캠페인

190여개 혈액 기증키로

  • 웹출고시간2008.05.11 21:20: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청대학은 지난 9일 총학생회 주관으로 대학 운동장에서 체육대회를 개최하면서 운동장 한편에 헌혈의 집을 마련하고 하루 동안 헌혈캠페인을 펼쳤다.

헌혈 인구가 줄어들면서 혈액 수급에 곤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 대학이 체육대회를 개최하면서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헌혈운동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충청대학은 지난 9일 총학생회 주관으로 대학 운동장에서 체육대회를 개최하면서 운동장 한편에 헌혈의 집을 마련하고 하루 동안 헌혈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헌혈 캠페인을 주관한 총학생회(회장 이승훈 관광학부)는 학생들의 참여 유도를 위해 헌혈을 정식 종목으로 채택, 헌혈에 많이 참여한 학과에 패와 상금을 부여하기도 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의 협조로 이뤄진 이날 행사에는 12기의 채혈기가 동원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헌혈에는 수 백 명의 학생이 참여해 오후 5시까지 190여개의 혈액이 모아졌다.

이승훈 총학생회장은 “혈액이 부족하다는 얘기를 듣고 많은 학생이 모이는 체육대회를 이용해 단체헌혈에 나서게 됐다”며 “한정된 채혈기로 인해 당초 기대했던(500명 이상) 만큼의 성과는 거두지 못했지만 학생들에게 봉사의 정신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가장 많은 학생이 헌혈을 한 학과는 항공자동차기계학부로 전체 200여 명의 학생 중 약 30%에 가까운 57명이 참여, 시상식에서 봉사상패와 함께 상금이 주어졌다. 또 졸업 후 병의원 등으로 진출하는 보건의료정보과 학생들도 전체 재학생의 20%가 참여했다.

한편 충청대학 총학생회는 헌혈에 참가한 학생들을 통해 기증받은 헌혈증은 혈액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 기증하기로 했다.


/김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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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