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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5.11 13:20: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할리우드의 스캔들 메이커 린제이 로한(22·사진)의 ‘맨슨 걸스’출연이 무산됐다. 미국의 연쇄 살인마 찰스 맨슨(74)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로한의 대변인은 “로한이 ‘맨슨 걸스’출연에 흥미를 보여 왔으나 불행히도 영화가 제 때 촬영되지 못했고, 그 동안 로한은 TV 시리즈 ‘어글리 베티’게스트 등 다른 배역들을 제의 받았다”며 “그녀는 이들 출연 제의를 기쁘게 수락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배우들이 그녀와 같이 일하는 것을 거부했기 때문에 로한이 ‘맨슨 걸스’에 출연하지 않는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로한은 지난해 ‘나는 누가 나를 죽였는지 알고 있다’이후 영화에 나오지 않았다. 술에 취해 운전하다 2차례나 경찰에 붙잡혔고 약물중독으로 재활원을 들락거렸다. 약속시간에 촬영장에 나타나지 않는 바람에 영화 제작자들의 성토 대상이 되기도 했다.

지난 1년간 크고 작은 소동을 일으킨 로한은 최근 ABC 방송사의 TV 드라마 ‘어글리 베티’의 6개 에피소드에 게스트로 등장키로 하는 등 다시 자신의 커리어를 쌓고자 애쓰고 있다. 코미디 영화 ‘레이버 페인스’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해고 당하지 않으려고 임신한 척 하는 여성을 연기한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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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