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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건강 웰빙식품 '토사자' 육성·보급

대량 생산이 가능하도록 새삼 규격묘 개발
새로운 농외소득원으로 기대

  • 웹출고시간2014.05.22 13:42:12
  • 최종수정2014.05.22 16:19:42

칡 줄기를 잘라 기생시켜 인공재배에 성공한 새삼묘.

영동군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건강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특용작물 '토사자'를 틈새작물으로 육성해 농가 소득 증진에 나섰다.

'토사자'는 간과 신장을 보호해 눈을 밝게 해주고 신장 기능과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남자들에게는 정력증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3개 농가가 참여해 황간면 우천리, 학산면 서산리 등 총 3ha에 새로이 개발된 새삼 규격묘를 접목하기 위한 칡을 지난 3월에 식재완료 했고 6월 중순부터 넝쿨진 칡에다 새삼 규격묘를 접목시킬 예정이다.

지난 2011년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 조원제 농촌지도사(52)가 4년간 오랜 재배 연구 끝에 새삼묘를 농지로 이용하기 어려운 땅에 칡 줄기를 잘라 심어 조성한 칡의 넝쿨에 기생시키는 새삼 인공재배에 성공했다.

이후 새삼 인공재배 기술을 활용해 관내 농가에 널리 보급하고자 각고의 노력 끝에 콩을 심은 포트묘에 칡을 접목해 다량의 토사자를 생산할 수 있는 규격묘를 지난 4월말에 만들었다.

이 규격묘를 재배 희망 농가에 보급해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하고 소량의 자연산으로 맛 볼 수 있었던 토사자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고 3.3㎡당 1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릴 수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도움을 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신규 개발한 규격묘를 활용해 토사자 재배단지를 조성, 관내 재배 희망 농가에 보급하고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라며"향후 지속적인 재배 기술 개발과 지도를 통해 토사자가 영동의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지방행정연수원 주관 '9회 지방공무원 정책개발 발표대회'에서'칡을 이용한 토사자 재배기술'이란 정책 발표로 조 지도사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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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