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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5.11 17:45:32
  • 최종수정2014.05.11 17:45:32

지난 9일 세종시 금호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지도 특강을 하고 있는 본보 최준호 기자.

ⓒ 사진 제공=세종시교육청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와 관련 관련해 선장,선원,정치인,공무원,대통령,잠수부,기자 등 다양한 직업인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학생 여러분,세종시에서 먼 전라남도에서 일어난 사고를 어떻게 알게 됐나요?"

"방송이나 신문,인터넷 뉴스 보고 알았죠."

"예 맞아요. 기자는 바로 세상에서 일어나는 새소식(뉴스)을 국민들에게 가장 먼저 전달해 주는 보람있는 직업입니다."

본보 최준호 기자(53·세종본부장)가 지난 9일 오후 세종시 금호중학교(금남면 금남구즉로 196~1) 2층 교실에서 이 학교 1~3학년생 20여명과 나눈 대화의 일부분이다. 학생들은 이날 오전 1학기 중간고사를 치렀지만,최 기자의 강의를 진지하게 들었다. 금호중학교는 △구용회 육군군사연구소장(준장) △이창균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 연구원(공학박사) △김태훈 대우건설 행복도시수질복원센터 현장소장 등 각계 전문가 8명을 초청,전교생 170여명을 대상으로 이날 오후 1시반부터 90분에 걸쳐 '마 별 재 길(마음엔 별, 재능엔 길) 진로 캠프'를 열었다.

이 학교 출신인 임재희 교장은 "21세기 급변하는 시대에 직업의 세계도 무궁무진해지고 있다"며 "학생들이 실력 있는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앞으로도 진로 교육을 다양하게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1952년 문을 연 공립 금호중학교는 현재까지 졸업생 1만2천여명을 배출했다.

세종 / 석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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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