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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도시 아파트 마련, 올해가 최적기"

분양,입주 물량 크게 늘어 매매가,전세금 약세
철근 부실 시공 여파로 시공사들 마무리 꼼꼼히
"기반 시설 마무리되는 2016년 이후 가격 반등"

  • 웹출고시간2014.05.11 17:22:37
  • 최종수정2014.05.11 17:22:32

오는 7월 2일부터 두 달간 입주가 진행될 세종시 1-2생활권 M7블록 한양수자인 에듀시티 아파트(전용면적 84㎡형 520가구)의 입주 예정자 사전 점검 행사가 9~11일 열렸다. 10일 오후 행사장 입구 모습

ⓒ 최준호 기자
이달부터 내년말까지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아파트 분양과 입주가 넘쳐난다. 과잉 공급으로 가격이 약세를 보이면서 '내집 마련의 최적기'가 될 것이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앞으로 2~3년 이후엔 수요가 공급보다 크게 늘어나면서 다시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입주자 사전 점검

한양건설은 오는 7월 2일부터 두 달간 입주가 진행될 1-2생활권 M7블록 한양수자인 에듀시티 아파트(전용면적 84㎡형 520가구)에 대해 9~11일 입주 예정자 사전 점검 행사를 열었다.

토요일인 10일 오후 2시께 아파트 현장에서는 입주 예정자 가족 100여명이 북적댔다. 최근 40*동 19층 한 채를 프리미엄(웃돈) 1천50만원을 주고 샀다는 윤모씨(37·주부·서울시 동작구 상도동)는 "역사가 있는 업체여서 그런지 마감재도 모두 훌륭하고 전망도 좋아 마음에 든다"며 "최근 프리미엄 시세보다 다소 비싸게 샀다는 느낌은 들지만,장기적으로는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아내,딸과 함께 23층 아파트를 사전 점검하던 문모씨(52·회사원·대전시 중구 선화동)는 "최근 세종시 신도시 모 아파트에서 철근 부실 시공 파문이 난 여파인지 업체에서 종전보다도 꼼꼼하게 시공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만난 회사 관계자는 "하자 없는 아파트를 짓다 보니 에듀시티 아파트에서는 남는 게 거의 없다"고 했다.

◇분양,입주 급증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세종시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모두 1만776가구다. 올해 전체 분양 물량 1만1432가구의 94.8%가 이달 이후 분양될 예정이다. 세종시 분양 물량은 2011년 8천733가구를 시작으로 2012년 1만6천587가구, 2013년 1만1천838가구로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이달 이후 입주 물량도 많다. 총 20곳에서 1만2천384가구가 집들이를 할 예정이다. 올해 전체 입주 물량 (1만4천681가구)의 84.3%가 집중된다. 입주 물량은 2011년(1582가구) 이후 2012년 4천938가구, 2013년 3천438가구에서 올해는 크게 늘었다.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1만4천681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세종시에 물량이 쏟아지면서 올해 3월 세종시 아파트 값은 2월보다 0.03% 떨어졌다. 월 별 상승률은 2013년 이후 처음 하락했다. 전세금은 지난해 보다 6% 가량 떨어졌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세종시 신도시 지역 아파트 가격과 전세금은 당분간 약세를 보이다 2~3년 후에는 다시 크게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올해 세종시 아파트시장은 분양 및 입주 물량이 쏟아지면서 프리미엄이 작년보다 크게 떨어질 것"이라며 "정부 부처 3단계 이전이 올해말 끝나고 기반 시설 조성이 마무리되는 2016년 이후에는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돼 내집 마련을 할 수요자는 올해가 최적기"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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