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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무부, 한국정부와 판박이 발표

한미 쇠고기 재협상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회피

  • 웹출고시간2008.05.05 14:13: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국 정부가 4일(현지시간) '미국산 쇠고기는 광우병에 안전하다'고 거듭 주장하면서 한국과의 재협상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미 농무부의 리차드 레이몬드 식품안전차관은 이날 워싱턴특파원들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 쇠고기는 국제수역사무국 기준에 맞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공급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 정부의 통제와 검역은 광우병으로부터 식품공급을 보호하기 위한 효과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만 쇠고기 안전성에 심각한 문제가 발견될 경우 한국은 미국 농무부의 검역시스템을 감사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이몬드 차관은 또 한국과의 쇠고기 재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자신은 협상파트를 맡고 있지 않다면서 '오늘 회견은 협상문제가 이닌 식품의 안전성 문제만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미 농무부의 이같은 입장은 광우병 우려를 포함해 한국 내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한미 쇠고기 재협상 요구가 현안으로 부상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이와 함께 레이몬드 차관은 지난 4월초 버지니아주에서 '인간광우병'으로 한 여성이 사망했다는 보도는 잘못됐다면서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조사결과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왔다고 해명했다.

이날 미국 농무부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한 것은 한국 사회에서 확산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반발기류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차원이다.

하지만 이날 기자회견은 시종일관 '미국산 쇠고기는 안전하다'는 해명으로만 일관한 데다 지난주 한국 정부가 발표한 내용가 대동소이한 것이어서 한국 내부의 반발기류를 잠재우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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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