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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5.01 15:05: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온라인을 통한 ‘이명박 대통령 탄핵’ 서명 운동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대운하 건설, 영어 몰입식 교육 등의 정책이 국민 대다수의 반발을 사온 데 이어 최근의 쇠고기 협상 건이 겹치면서 이명박 대통령 탄핵을 청원하는 서명 운동 게시판이 포털을 비롯한 각종 웹사이트에 개설되고 있으며 서명인원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형국이다.

다음 아고라, 30만 명 넘어 = 현재 이명박 대통령 탄핵 청원에 관한 대표적인 서명운동 게시판은 네이버와 함께 국내 포털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다음(Daum)의 아고라.

지난달 6일 발의된 이 서명운동은 1일 오후 1시30분 현재 30만 명을 넘어섰다. 이 숫자는 지금까지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서 이뤄진 서명 운동 중 최고 기록이다. ‘안단테’라는 네티즌이 개설한 이 서명운동 게시판의 목표 인원은 1000만 명이다.

이 네티즌은 게시판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했지만 지난 3개월동안 국정에 성의를 다하지 않았다. 국민들의 반발이 심한 대운하 건설 추진, 영어 몰입식 교육 추진으로 국가의 위신을 크게 추락시킨것은 물론 국민들을 불안하게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음, 의도적 조작? = 이명박 대통령 탄핵 온라인 서명운동과 관련해 네티즌들은 다음의 조작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대통령 탄핵이라는 민감한 주제가 확대되는 것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네티즌 목소리를 숨기고 있다는 것이다. 다음은 1일 오후 1시30분 현재 이 서명운동의 서명 수가 30만 명을 넘어섰음에도 이보다 훨씬 서명인원이 적은 다른 서명운동 게시판들을 네티즌 청원 베스트 코너에 배치하고 있다.

다음 측이 서명인원 수를 의도적으로 억제하고 있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웹페이지 ‘새로고침’을 할 때마다 서명인원 수가 그대로이거나 올라가는 것이 정상인데 오히려 줄어드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서명인 수가 줄어들고 있는 장면을 직접 촬영해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 게시하고 있다.



한 네티즌이 올린 35초짜리 동영상(http://video.naver.com/2008050103231723373)은 26만3869건의 서명에서 새로고침을 누르면 1명 줄어든 순간을 포착했다. 26만3673에서 새로고침을 하면 마지막 10자릿수가 72로 줄어들다가, 다시 서명인원이 증가하면서 75로 늘어나기도 한다.

또 다른 1분26초짜리 동영상(http://video.naver.com/2008050104474156981)은 1초 단위로 서명 인원의 증감이 반복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담아냈다.

서명인원이 26만8939명으로 시작해 1분26초 동안 26만8994명으로 늘어나는 이 동영상에는 1초 단위로 새로고침을 하자 1명이 줄어들고, 다시 새로고침을 누르면 3명이 늘어나는 과정이 반복돼있다.

이에 대해 다음 측의 입장 요청을 위해 관계자들에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하지만 서명인원 조작 의혹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30일 한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의도적 조작은 터무니없는 소리다. 특정 청원 게시물에 과다한 트래픽이 몰려 일시적으로 문제가 생긴 것이며 현재는 모두 해결된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2일 밤 청계천 소라광장 앞에서는 ‘이명박 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라는 오프라인단체가 “미친 소, 너나 ‘처’ 먹어라!”라는 쇠고기 협상 반대 집회를 열 계획이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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