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 ‘코스모링크 파업’ 장기화… 가족도 협상 촉구

“타결 안된 7개 조항 빨리 합의해라”

  • 웹출고시간2008.04.29 22:18: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주)코스모링크 노조가족대책위원회가 29일 오전 옥천군청 정문 앞에서 사측의 성실교섭을 요구하는 집회를 갖고 있다.

옥천군 이원면 건진리 (주)코스모링크의 임금협상이 장기화되자 노조원의 가족들까지 나서 협상을 촉구하는 등 새로운 국면을 달리고 있다.

코스모링크노조가족대책위원회(가칭)는 29일 옥천군청 앞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장들이 직장에서 일할 수 있게 90여개 조항 중 타결되지 않은 나머지 7개 조항을 합의하라는 회견문을 발표했다.

이날 가족대책위 발표문을 낭독한 강지현(38·박경수 노조지회장 부인)씨는 "한국노총에서 인정하는 노조만 인정하겠다는 회사측 입장은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단체협약 90여개 조항 중 7개 조항만 합의 못하고 있는데 빠른 시일내에 합의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가족대책위는 "회사가 하루빨리 정상화돼야 한다"며 "노동조합을 해코지하고 고용을 불안케 하면 남편들과 함께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노조원들의 부인들로 구성된 이들 '가족 대책위'는 옥천군민 1만인 서명운동과 가족생계를 위한 모금운동 등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 1월 노조를 설립한 코스모링크는 2월부터 협상에 들어갔으나 모든 사원 업무복귀와 복귀한 직원들에 대한 인사상 불이익이 없도록 하는 조항 등 4개 조항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3월 7일 직장폐쇄까지 단행했으며 현재는 비노조원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 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