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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연암 지질·생태공원 조성 청신호

생태관찰로·생태공원 등 조성해 학습·휴식 공간 활용

  • 웹출고시간2014.03.19 10:57:18
  • 최종수정2014.03.19 16:14:08

연암지질 및 생태공원 조성이 추진되고 있는 증평군 도안면 노암리 연암저주지의 전경

증평군이 도안면 노암리에 소재한 연암저수지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지질 및 생태공원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19일 도안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암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번에 추진하는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2015년까지 총사업비 39억원이 들어가는 사업으로 저수지 주변 생태관찰로, 생태공원 등을 조성하여 학습과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을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28일 조달청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공고해 2월 5일 설계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2월 17일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설명회는 연암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에 대한 마을주민의 의견과 증평군의 사업계획, 생태 및 지질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연암저수지 일원 60만㎡ 내에는 식물자원으로 신갈나무 및 상수도나묵누락 등 7개 식물군락을 조성하고, 동물자원으로는 양서류(도롱뇽, 무당개구리 등 8종), 파충류(자라, 줄장지뱀 등 파충류 10여 종), 조류(검은등뻐꾸기, 두견 등 44종), 포유류(너구리, 두더지 등이 14종 등이 있으며 담수어류 23종이 분포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저수지 주변 암석이 지질학적으로 수십억 년전 생성된 선캠브리아기 편마암에서부터 약 1억년 전 생성된 중생대 백악기 및 쥐라기 화성암류, 백악기 퇴적암류가 분포되어 지질학적으로 가치가 뛰어난 지역으로 조사됐다.

군 관계자는 "이러한 동·식물자원과 지질자원을 활용해 7만5천㎡ 부지에 생태탐방시설, 지질관찰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실시설계 시 연암저수지 접근성 및 보존 지역 여건을 반영한 지질·생태공원 조성에 중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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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