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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 '전국 최고'

국토부, 올해 1월1일 기준 50만필지 대상 발표
산단 등 토지 수요증가…비신도시로 상승세 확산
251개 시·군·구 중에선 울릉군 1위 독도는 50% ↑

  • 웹출고시간2014.02.20 18:17:12
  • 최종수정2014.02.20 19:32:50

전국 시도별 2014년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

ⓒ 자료 제공=국토교통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종시내에 땅을 가진 사람들은 재산세를 작년보다 20%정도 더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땅값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전국 표준지 50만필지의 공시가격을 21일자로 발표한다. 표준지는 전국 모든 땅(3천158만 필지)의 공시가격을 산정하는 기준이 된다.

◇세종

올해도 세종시는 지난해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이 올랐다. 상승률이 18.12%로 지난해(21.54%)보다는 약간 떨어졌다. 하지만 전국 평균 상승률(3.64%)보다 압도적으로 높고,2위인 울산(9.71%)의 약 2배에 달한다.

세종시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주로 신도시 지역에서 가격이 급등했다. 하지만 올해는 읍·면(편입)지역까지 확산되고 있다. 비신도시 지역에서도 명학일반산업단지(전동면),LED산업단지(전의면) 등과 주거용 토지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지난달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는 올해 표준단독주택 가격도 작년보다 평균 19.18% 상승,전국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전국


하지만 전국 251개 시·군·구 기준으로는 경북 울릉군이 26.3%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세종시는 울릉,전남 나주시(19.79%)에 이어 전국 3위였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울릉도는 일주도로 개설 사업,해양연구센터 건립, 해양관광단지 조성 등으로 개발 붐이 일면서 땅값이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특히 울릉군에 속한 독도는 무려 49.47%나 상승했다.

접안시설이 있는 '독도리 27'이 ㎡당 68만원으로 작년보다 51.11%,주거시설이 있는 '독도리 30-2'가 48만원으로 작년보다 45.45%,자연림이 있는 '독도리 20'은 1천500원으로 작년보다 57.90% 상승했다. 독도는 전체 땅 101필지 중 표준지가 3필지다.

국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입도객이 늘어난 데다 국토 보존을 위한 국가와 지자체의 투자 확대 등이 주요인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이밖에 전국 10개 혁신도시도 상승률이 11.16%로 전국 평균보다 크게 높았다.

◇열람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나 해당 토지 소재 시군구 민원실에서 2월 21일부터 3월 24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이의 신청은 같은 기간 열람한 민원실이나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3월 24일까지 접수된 이의 신청에 대해서는 재조사 및 평가,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14일 다시 공시하게 된다.

☏044)201-3422,3425~26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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