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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국어교육센터 50여명 향교 찾아

“전통문화 체험하며 한국어 배워요”

  • 웹출고시간2008.04.10 22:45: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복을 입고 절하면서 한국어를 배우니까 더 쉬운것 같아요”

전통문화를 익히며 한국어를 배우는 이색 강좌가 청주대 외국인 유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0일 청주향교에서 열린 전통문화 체험에서는 이 대학 한국어교육센터 5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절하는 법을 따라 배우며, 대님과 옷고름, 마고자, 두루마기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단어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중국 유학생 쑤차오(22) 학생은 “교재에서 그림으로만 보던 한복을 직접 입어 보니, 한국 문화에 얽힌 깊이 있는 말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됐다”며 좋아했다.

이번 행사는 이 대학이 ‘문화 속의 한국어’라는 과목의 체험과정으로,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의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심혈을 기울여 만든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청주대는 이외에도 ‘영화와 드라마로 배우는 한국어’와 ‘번역 한국어’ 등 모두 3개 과목을 개발해 외국유학생들에게 교육하고 있다.

김영재 한국어교육센터장은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중에 문화체험을 접목하게 됐고, 효과가 매우 좋아 앞으로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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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