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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아기가 발로 차요" 임신 첫 언급

  • 웹출고시간2008.04.10 15:39: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임신관련 질문을 던진 CNN기자에게 면박을 줬던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32)가 공식석상에서 뜻하지 않은 깜짝 발언으로 자신의 임신에 대해 첫 언급을 하게 됐다.

9일(현지시각) 미국의 연예통신 할리우드 닷컴은 전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이라크 교육정책 토론회에 참석한 졸리가 이야기 도중 "갑자기 (아기가) 발로 차는 것을 느꼈다"라고 말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졸리가 공식석상에서 자신의 임신에 대해 입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인 브래드 피트(44)와의 사이에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인 졸리는 지난해 연말부터 불거진 임신설에 대해 답변을 거부해왔다.

심지어 지난 2월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 친선대사로 이라크 바그다드를 방문했을 때에는 임신설에 관한 질문을 던진 CNN 기자에게 대답 대신 면박을 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결국, 졸리는 2월 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미국 독립영화 정신상 시상식에 몸의 라인이 드러나는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그간 떠돌던 임신설이 사실임을 간접적으로 증명했다.

지난 2006년 5월 연인 브래드 피트와의 사이에서 첫딸 샤일로-누벨을 낳은 졸리는 캄보디아, 에티오피아, 베트남에서 각각 입양한 매덕스(6), 자하라(2), 팍스-티엔(3)을 함께 양육하고 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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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