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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안부 문자 '스미싱' 피해 대란 예고

명절 앞두고 사기피해 증가 우려
경찰청 "예방수칙 준수해야"

  • 웹출고시간2013.09.16 16:56:37
  • 최종수정2013.09.16 16:56:35
# 가정주부 A씨는 최근 지인의 번호로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라는 인사문구와 함께 인터넷주소(단축 URL)가 링크 된 문자를 받았다. 명절 안부 문자라 생각하고 별 의심 없이 링크된 주소를 누르는 순간 출처가 불분명한 앱이 실행됐다. 그리고 몇 시간 뒤 게임 사이트에서 5만원씩 4번 소액결제 청구 문자를 받고 나서야 사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스마트폰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사기 '스미싱(smithing)'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문자메시지 인사장이 보편화 되었고 최근 돌잔치, 결혼식 청첩장을 미끼로한 스미싱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이번 추석 명절에 대량 발송될 것으로 예측되는 문자메시지와 인터넷 사기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전후 2주간(9월23일~10월6일) 인터넷 사기는 모두 77건이 발생했으며 피해액은 약 1억4천만원에 이른다고 한다.

이번 추석 연후 중 특히 주의해야할 스미싱 문자유형은 △안부 인사장 카드 △명절 선물 택배 배송경로 실시간 확인 △추석절 무료 OTP제공 이벤트 △버스·기차 승차권 조회 △백신프로그램 30일 무료쿠폰 등이다.

이는 단순히 소액 결제 사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빼가 제2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스미싱 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문자메시지의 인터넷 주소를 호기심에 클릭하지 않아야 한다. 지인에게 온 문자메시지라도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경우 클릭하기 전에 전화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동통신사 고객센터에 전화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해 소액결제를 차단하거나 결제 금액을 제한해두면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만약 스미싱으로 금전피해가 발생했다면 경찰서에서 '사건사고 사실확인원'을 발급받아 이동통신사나 게임사, 결제대행사 등에 제출해 피해 보상을 요구 할 수 있다.

충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스미싱 악성코드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수칙들을 준수해 즐거운 명절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석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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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